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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던 곳

수원 권선동 이바돔 감자탕 두번째 방문 후기

by 연풍연가99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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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이바돔 감자탕에 두번째로 방문했다. 저번에는 평일에 가서 좀 한가할 때 였는데, 이번에는 일요일에 가보았다.

 

평일에 갔을 때에는 좀 한가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역시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물론 홀이 넓어서 수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특히 이 감자탕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어린이 놀이터가 아주 크고, 깨끗하다는 것이다. 실제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보이기 때문에 집기들이 모두 깨끗한 느낌이었다.

 

놀이터가 아주 크기 때문에 방방장도 5세 이하용과 이상용이 따로 있고, 정글짐도 꽤 큰 편이어서 우리 애가 노는데,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할 정도였다.

 

항상 와이프랑 둘이서만 먹기 때문에 주로 뼈해장국을 시키는데, 뼈해장국은 7천원이다.

 

 

 

 

 

국물은 나름 오래 끓인 티가 난다. 아주 걸쭉한 느낌이어서 육수를 어느 정도 오래 우린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반찬은 양파 간장절임, 김치, 깍두기, 땅콩 간장절임이 제공되었다. 뼈해장국을 시켜서 이정도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땅콩 간장절임을 제외하고는 셀프코너에서 더 먹을 수 있다. 땅콩 간장절임은 더 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해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양파를 좋아해서 한번 더 퍼온 사진이다. 사진이 못 나와서 조금 민망하다.)

 

 

 

 

 

 

 

 

 

 

그리고 이 가게는 사진은 안 찍었지만, 생맥주를 3천원에 판매한다. 병맥주를 4천원에 파는데, 거의 대부분 생맥주 또는 소주를 먹는 것 같았다. 그래서 식사하는 곳도 왁자지껄하고, 놀이터 쪽도 아주 붐빈다.

 

다만 홀 쪽이 아닌 식탁으로 되어 있는 장소는 (아마도 어린이가 없는 손님을 위한 좌석) 일요일인데도 거의 손님이 없었다. 아무래도 일요일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을테니 평일 저녁에는 어떨지 궁금했다.

 

또한 이 가게는 점심에 점심특선이라고 해서, 뼈해장국 가격이 7천원에서 1천원 할인된 6천원에 판매하고, 밥을 공기밥이 아닌 돌솥밥으로 제공하니 점심때 들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아무래도 그 시간은 어린이들과 같이 오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테니 조용하면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 가게는 놀이방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키즈까페 가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키즈까페는 이것저것 시설은 많지만, 어린이들이 그것을 다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음식이 주가 아니다보니 음식의 질은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바돔 감자탕은 아무래도 음식가게이고, 워낙 유명한 프랜차이즈이다 보니 실제 음식이 괜찮아서 더 자주 가게 된다.

 

 

다음 번에는 점심특선을 먹으러 가서, 뼈해장국 말고 다른 음식을 먹고 후기를 올려보겠다. 아무래도 집에 어린이가 있다보니 이곳에 자주 가서 글을 올리게 될 듯 하다.

 

 

참고로 제 돈내고 먹고 쓰는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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