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기획연주1 "Friendly Concert" 후기

혀니와 함께 감상한 공연을 소개해 봅니다.

같이 가서 보게 된 공연은 평촌아트홀에서 열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기획연주1 "Friendly Concert" 라는 것이었는데요.

솔직히 소년소녀면 어린이합창단인데 어떤 수준을 보일지 궁금하기는 했어요. 어느 정도 수준이길래 이렇게 공연까지 할 수 있는 것인지 눈으로 확인해 봅니다.

일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6년에 창단된 거의 30년에 달하는 역사를 자랑하는데, 여러가지 스타일의 음악과 안무 그리고 연출을 한다고 하는군요.

일단 우리 혀니는 포스터 앞에서 사진 한 컷 해줍니다. 옆에는 오늘의 참가 팀이 준비를 하고 있네요 ^^

공연장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요.

처음에 공연을 한 발타콰이어 합창단은 라트비아에서 온 성인 여성 합창단이었는데요. 언어를 알아 들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합창의 웅장함은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안성, 시흥, 광주시에서 온 소년소녀 합창단도 각각의 음악에 맞추어 합창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정말 귀가 즐거우면서도 흥이 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공연을 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노래도 노래이지만,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보여주는데, 왜 이들이 상을 많이 받았는지 알겠더라고요.

노래와 함께 멋진 율동, 그리고 각종 악기를 동원한 여러가지 소리가 함께 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왜 인간의 목소리가 가장 멋진 악기일 수 있다는 것인지 알겠더라고요. ^^

앞으로도 이런 멋진 공연을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공연을 본 곳은 평촌아트홀이라는 곳인데, 시설도 좋으면서 공원 안에 있어서 정말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더욱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