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켓 신영통점에 또 다녀왔어요. 뭐, 항상 가는 마트가 마트이겠지만, 아무래도 저는 창고형 할인점을 좋아하다보니 매달 꾸준히 DM도 보내주고 있는 빅마켓 신영통점에 한번 더 댕겨 왔습니다.
일단 언제나처럼 3층에 주차하면, 매장 입구 가는 무빙워크 옆의 동물병원의 아기 강아지들이 반겨 줍니다. 완전 귀여우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씩 보고 가세요.
항상 빅마켓에 갈 때는 저녁에 가는 경우가 많아서 피자코트 부터 갔습니다. 전에 소개했던 치킨샐러드의 비주얼이 좀 바뀌었어요. (사진은 이미 개봉해버려서 안 찍음) 좀 더 고급스러운 용기에 담겨 있어요.
이번에는 허니갈릭씬피자를 먹어보았는데, 참 맛이 괜찮습니다. 꿀을 안 찍어먹어도 괜찮은데, 증정되는 꿀을 찍어먹으면 더 좋아요.
허니갈릭씬피자는 6000원, 치킨샐러드는 2000원, 핫도그세트(핫도그 + 음료수)가 2000원이니 1만원만 가지고도 꽤 괜찮아요.
물론 저는 다진 양파를 좋아해서 그것도 듬뿍 먹구요.
2층 매장에는 스팀청소기를 팔고 있어요. 사실 이렇게 작은 스팀청소기가 왜 필요한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와이프는 가지고 싶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살림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아이템이 맞나봅니다.
1층으로 내려가는 무빙워크에서는 이달의 행사상품인가 봅니다. POWER ITEM 이라는 대형현수막을 붙여놓았어요.
여기 위 상품 중에 세타필 크림, 귤이 저한테는 관심 아이템인데, 불행히도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뭐, 세타필은 있으니까 되었고, 귤 사러 가기 전에 항상 가는 조리식품 코너.
아무래도 저녁때다보니 조리식품은 할인가격표를 붙여 놓았습니다. 잘 찾아보면 축산이나, 조리 코너에 할인가격표 붙은 상품이 많으니 이런 잔재미가 있어요.
농산 과일코너인데요. 귤이 5Kg상자에 9900원이네요.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보여서 한 상자 넣었구요.
농산 코너 옆에 제과점이 바뀌었나봐요. 그 전과는 좀 많이 다르네요.
빵이 예뻐졌다고 할까요. 뭔가 빵집이 리뉴얼을 했나봅니다. 빅마켓 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빵이 크고 가격이 좋은 것도 있는데, 좀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이 나네요.
그리고 유산균을 좀 사려고 찾고 있었는데, 특가 상품이라고 뉴트리원 제품이 쌓여 있네요. 혹시 인터넷이 더 싸지 않을까 해서 검색해보니 보통 30개에 8000원 쯤 해요. 이건 100개에 13890원이니까 확실히 싼 상품이 맞는 듯. 이것도 냉큼 넣었습니다.
좀 많이 샀나 싶기도 하지만, 필요한 것 위주로 샀으니까 하는 마음에 룰루랄라 거리며 돌아왔습니다.
빅마켓 신영통점 쇼핑하기 정말 좋으니까 한번 정도 들러보세요. 회원값은 확실히 뽑고도 남는 듯 합니다.
(참고로 제 글은 제 돈 주고 쇼핑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여행-갔던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균관대역 북수원온천 (0) | 2018.01.09 |
---|---|
권선구 곡반정동 수진의원 (0) | 2017.12.30 |
용인 공룡테마파크 다이노스타 (2) | 2017.12.22 |
수원 권선동 이바돔 감자탕 두번째 방문 후기 (0) | 2017.10.13 |
경기도 문화의전당 얼렁뚱땅 색깔공장 (0) | 2017.09.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