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회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을 마치고 나와서 후기를 써봅니다.
제가 시험 본 학교는 수원에 있는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8시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운동장은 이미 주차장으로 만차.
제가 가야할 시험장은 17실.
시험장은 무려 4층입니다.
결전의 장소인 17호실에 들어갑니다.
좌석에는 저의 수험 친구인 필통과 쌀집계산기, 그리고 스톱워치. 그리고 제가 이때까지 공부했던 각종 모의고사 문제지들입니다.
- 워낙 개발새발 글씨를 써놔서 좀 가립니다. ^^
시험시간은 100분.
평소에 모의고사는 90분만에 푸는걸로 연습했었습니다.
- 아무래도 실제 시험은 모의고사에서 보지 못한 내용도 나오니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니까요.
시험이 끝나고 저의 수험파트너, 공인중개사 합격은 에X윌에서 가답안을 확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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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2021.eduwill.net
자동채점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군요.
가답안 올려주면 시험지 가지고 직접 하는줄 알았는데, 학원들 정말 빠르네요.
저는 1차만 응시했으므로 1차에 클릭해줍니다.
이런 식으로 제가 시험지에 적어온 80문제를 입력하고 자동채점하기를 눌러줍니다.
엥... 왠 0점.... ㅠㅠ 어떻게 0점이 나올 수 있나요?
순간 화가 날뻔 했는데, 알고보니, 아직 민법의 가답안이 안 올라왔던 것이었어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기다리다가 다시 채점하기를 눌러보니, 결과는 위와 같네요. ^^
참고로 공인중개사 시험은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으로 60점 이상이면 붙는데요.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점보다 좀 많이 맞았습니다. ㅎ
오늘은 맥주 한잔 마시고, 내년에 열심히 공부해서 2차도 바로 붙겠습니다.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보고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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