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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던 곳

제주 미영이네 고등어회 - 탑해장국

by 연풍연가99 2018.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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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전 여행 때에는 흑돼지 고기였는데요.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추천한 맛집을 위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때까지 제주를 여행하면서 갔던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여행에 도움이 되실 거에요.


 [여행-갔던 곳] - 제주 노형동 흑돼지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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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갔던 곳] - 제주 서귀포 용머리해안 - 송악산 앞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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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서귀포의 모슬포에 있는 '미영이네 식당'의 고등어회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


고등어는 항상 구워먹거나, 조림으로 먹었는데요. 제주에서는 회로 먹고, 특히 이 '미영이네 식당'의 고등어회가 맛있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고등어회입니다. 위에 보이는 한 접시가 대 사이즈구요. 가격은 7만원이에요.

양념된 채소(미나리와 양파에요)와 함께, 고등어 한 점 집어서 김에 싸서 먹으면 됩니다. 

일단 싸서 먹어보았는데요. 야채가 정말 맛있습니다. 양념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고등어의 비린 느낌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 고등어회를 먹으면 비린 느낌이 많이 난다는데요. 

여기서는 혹시 야채를 싸먹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해서

그냥 먹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비린 느낌은 전혀 없어요. 가격이 좀 나가서 그렇지, 정말 맛있습니다. 


참고로 고등어를 먹을 때 초무침된 밥을 주는데요. 김에 밥, 야채, 고등어 이렇게 먹어도 더 맛있습니다. ^^


고등어회를 시키면 고등어지리가 제공되는데요.  이 탕은 제가 먹을 때는 맛있는데, 같이 간 친구는 좀 짜다고 하네요. 이거는 약간 호불호가 있나 봅니다.


어쨌든 이 집 고등어회 정말 맛있네요. 고등어 요리의 다른 면을 봤습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으로 먹어본 해장국집을 소개할게요.

제주시 노형동의 탑해장국 입니다. 

참고로 이 가게는 블로그 이웃인 서영papa님의 글을 보고 가게 되었어요.

서영 papa님의 글도 읽어보세요.   서영papa님 글 → 클릭





탑해장국의 외관입니다. 깔끔하고 좋아요. 제가 찾아간 시간은 오전 9시 정도여서 한산 했습니다.

가장 기본 메뉴이면서, 사장님이 추천하는 탑해장국으로 했습니다.

탑해장국은 고기를 쌓거나, 표고를 쌓거나, 아니면 반반으로 할수도 있는데요. 저는 반반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가격은 8천원인데, 그릇을 보니 그 정도 값은 하겠네요. ㅎㅎ



기본 찬인 김치와 깍두기 입니다. 아주 깔끔한 맛입니다.



기본 찬에 삶은 따듯한 두부가 야채와 함께 제공되는데요. 뭔가 맛있는 건강식 먹는 느낌 입니다. 


해장국을 먹을 때에는 위에 올려진 고기와 표고버섯은 같이 잘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고기와 표고를 찍어먹을 수 있게 소스를 같이 제공해주더라구요.


국물도 좋고, 고기 맛도 좋습니다. 같이 나오는 두부도 맛있구요. 특히 사장님이 정말 친절합니다. 장사를 정말 잘 하실 것 같아요. 

탑해장국 강추 합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감버튼 한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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