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날에 아내에게 휴식 시간을 줄 겸, 딸과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지도인데요. 정말 큽니다.
4호선 대공원역에 내려서, 매표소가 아닌 리프트까지 가서 타는데요. 티몬 같은 곳에서 구매하면, 동물원, 리프트 2회, 코끼리열차 1회까지 해서, 성인 14000원에 판매하니 직접 가서 사지 마시고,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게 더 저렴합니다.
리프트를 타고 찍은 모습이에요.
동물원쪽으로 가는 리프트인데요.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별로 무섭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좋으니 한번 타보시면 좋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동물원으로 입장하면, 동물원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 2차 리프트가 있어요. 그걸 타기 위해 줄을 기다렸습니다.
아무래도 휴일에는 리프트 보다는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되었어요.
물론 30분을 기다렸지만, 리프트를 타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강추해요. ^^
리프트 타기 전에 때마침 비가 와서, 일회용 우의를 사 입혔습니다.
서울대공원에 갈 때는 꼭 우산 또는 우의를 가지고 가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퓨마와 늑대에요.
호랑이 부터 있는데, 호랑이를 못 찍어서 좀 아쉽긴 해요. 늑대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
말레이곰, 유럽 갈색 곰, 반달가슴곰이에요.
곰들 입장에서는 비오는 날씨가 그리 나쁘지 않은지, 연신 돌아다니네요. ^^
수달이랑 비버입니다. 비버는 아무래도 집을 못 지어서인지, 연신 먹기만 하네요.
거북이, 악어, 그리고 잘 안 보이는데, 이구아나 입니다. ^^
동물들이 정말 많아요.
원숭이 우리 앞에서 한 컷 해보았어요.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등등 종류별로 다 있어요.
마지막으로 기린과 플라멩고를 보고, 코끼리 열차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처음에 대공원역에서 내리든 주차를 하시든 (주차비는 무조건 1일당 5천원), 매표소에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원으로 갑니다.
동물원에서 걸어서, 아래 지도에 표시된 코스를 선택하여 걸어서 올라 가시고 (보통 관람에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호랑이, 스라소니가 있는 맹수사에 있는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신 다음, 다시 코끼리 열차를 타고 내려가는 것이 가장 훌륭한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즉, 소셜사이트에서, 동물원, 리프트 1회, 코끼리열차 1회 패키지로 구매하시고, 코끼리열차는 비싸지 않으니까 현장에서 1천원 내셔도 될 듯 하네요.
그리고 음식 반입은 자유로우니, 매트 같은 것을 가져오셔서 편한 곳에서 식사를 하셔도 됩니다.
이상 제 돈주고 열심히 걸어 본 서울대공원 관람기 였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서울대공원 가이드맵이에요. 재밌어서 찍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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