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뎁히기만 하면 되는 요리들이 많이 나오는 요즘에 딱 필요한 아이템이 생겨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전기찜기 인데요.
계란을 냄비로 찔 수도 있고, 호빵을 전자렌지로 돌릴 수도 있지만, 찜을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다가 전기찜기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주문한지 3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눈이 많이 와서,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감사합니다. ^^
구성품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이런 요리를 할 수 있나 봅니다.
양배추-호박찜을 해보고 싶지만, 현재 집에 없는 관계로 옥수수와 계란을 쪄보겠습니다.
이 녀석은 물 계량컵인데요. 계량컵 하부에 이런 뾰족한 침이 달려 있습니다.
이 침을 활용하여, 계란을 삶을 때 미세한 구멍을 내줘야 깨지지 않는다네요. (물론 안 내줘도 100% 깨지는 것은 아닙니다.)
위쪽에는 고구마, 아래에는 계란을 넣어주고 삶아봤습니다.
점점 열이 올라옵니다. ^^
완전 잘 쪄졌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솥에 넣어서 찌는 경우와 달리 노른자가 아래쪽에 몰려있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같이 찐 고구마는 조금 아쉽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찌는 시간이 비슷한 재료를 같이 돌려줘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시간을 잘못 맞추어서 조금 덜 쪄졌어요. ㅠㅠ
다음 요리에 도전해봅니다.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던 옥수수를 쪄봤습니다.
나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쪄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찐빵을 쪄봤습니다.
열심시 찌다가 사이즈를 비교해봤습니다.
1단으로 찔 경우에는 스타벅스 텀블러 사이즈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간식을 소용량으로 만들 때 아주 적합합니다.
먹음직스러운 찐빵이 완성되었습니다. ^^
양배추와 단호박을 못 쪄서 아쉬운 마음에 이것저것 만들어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따듯한 찜요리와 함께 맛있게 보내세요 ^^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보고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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