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이하여 덥기도 하고 해서, 왁싱 샵에 가 보았습니다. ^^
인천 구월동에 있는 고쿠하쿠 슈가링 이라는 샵인데요. 네이버에서 검색도 잘 되고, 후기글도 정말 좋아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인천시 교육청 바로 앞에 있습니다. ^^
가게에 들어가니 위와 같이 곰돌이 장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꽤 귀엽더라구요.
원래 가격표는 아래와 같은데요.
저는 브라질리언으로 해보았습니다. 제가 한 가격은 첫 방문이라고 10만원에 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장식으로 각종 자격증이나, 허가증이 나와 있네요. 그 옆에는 대회 트로피도 많았구요.
이런 대회들이 꽤 있는가 봅니다. ^^
슈가링 제품이나, 스크럽 제품이라고 하네요. 슈가링은 왁싱할 때 쓰는 것이고, 스크럽은 왁싱 후 털이 자랄 때 '인그로운 헤어'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잘은 모르지만, 왁싱 후 필요한 상품인가 봅니다.
이제 시술하는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혼자 가기 민망해서 아내와 함께 갔는데요. 아내도 밖에 대기실에 남자분이 있어서 그쪽에 있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보니, 같이 들어가도 된다고 합니다. ^^
지금 오른쪽에는 제 손이구요. 그쪽이 샤워실이에요.
시술실마다 샤워실이 붙어있나 봅니다.
샤워실에서 몸과 시술할 부위를 씻고 (매너이겠지요 ㅎㅎ) 나오면 되는데, 일회용 치마를 줍니다.
일회용 치마는 중간이 오픈하기 편하게 되어 있는데, 뭐, 곧 벗을 것이니까 큰 의미는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침대의 위에는 일회용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위생적이겠네요.
이게 슈가링 제품이겠구나 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왁싱할 때 바르는 것일까요. 궁금하기는 하지만 처음이고 약간 부끄부끄 해서 물어보기는 좀 뭐하더라구요. ㅎㅎ
아까 찍었던 침대를 좀 더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일회용 커버가 보이구요.
베개 쪽에는 귀여운 인형이 있는데요.
인형은 위와 같습니다. 인형의 용도는 아플 때 꼭 쥐고 아픔을 같이 나누라는 것이네요.
실제 하다보면 아픔 때문에 꼭 쥐게 됩니다. ㅎㅎ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다보면 정말 아픈데요. 그래서 처음에는 혹시 마취는 안 하는가 했는데, 의료 시술은 아니기 때문에 마취같은 것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해서 이렇게 아픈 거고, 1달 반 정도 후에 털이 어느 정도 자라면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2달이 넘어가면 대부분 다시 다 자라기 때문에 이 아픔을 다시 겪어야 한다고 하네요.
털이 덜 자랐을 때 가야 덜 아프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바디스크럽 크림을 판매하는데,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구매하라고 안내는 하는데, 강매하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술받은 분은 혜민샘이라고 하던데요 (성은 잘 기억이... ㅋ). 정말 친절하고 재밌게 해줘서, 비록 아파서 힘들기는 했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 분한테 받고 싶네요. ㅎㅎ
이상 제 돈 주고 솔직하게 쓴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감버튼 한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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