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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던 곳

제주 노형동 흑돼지가 있는 풍경

by 연풍연가99 2018.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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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블로그 이웃인 서영papa님께서 소개해주신 흑돼지가 있는 풍경에 들르게 되었다.

서영papa님 글 - 클릭

일단 오늘 2시40분에 김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 제주에 왔어요.

몇군데 둘러보고 , 숙소에 여장 풀고 , 저녁 먹으려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가까운데 간다고 하고, 와이프도 먼데 말고 가까운데서 국밥이나 먹자는데, 제주에 왔는데 흑돼지 고기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나를 믿으라고 하고 데리고 왔네요.

참고로 흑돼지가 있는 풍경 본점은 제주고등학교 근처에 있네요. 동네 이름은 노형동 이에요.
 

일단 전에 블로그에서 본 사진처럼 반가워서 가게 외관과 주차장을 찍었습니다.
 정말 크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어요. 제주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꽤 많이 보이네요.
 

여기 반찬이에요. 쌈채소가 많아요. 저는 고기 먹을 때 굳이 채소없어도 먹는 주의이지만 와이프는 오히려 풀을 더 좋아해서, 와이프가 완전 좋아하네요.
건강한 느낌이에요.

그리고도 반찬 종류가 꽤 많아요. 다 맛있는데 특히 맛있었던 것은 견과류 뿌린 사라다와 조금 단 느낌이었던 김치국물이었어요.
 그리고 반찬은 리필도 해주시네요.

그리고 흑돼지 A  2인분 입니다.
흑돼지 A는  흑돼지  +전복+새우+떡  이에요. 가격은 1인분에 22천원인데요. 흑돼지만 먹으려면 B로 하시면 되고 19천원 입니다.

 칼집이 정말 촘촘한 오겹살이에요. 찍지는 못 했는데 고기 뒷면을 보면 고기 껍데기 색깔도 보이네요. 두툼한 고기살인데, 칼집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식감이 완전 좋습니다.



 
그리고  전복은 살아있더라구요. 뭔가 타 죽는 모습이 안 쓰러웠어요. 물론 먹기는 잘 먹었지만요.
 

그리고 밥은 별도로 시켜야 하는데요. 밥을 시키니 미역국을 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미역국 국물도 깔끔하고 좋네요.
 
마지막으로 고기집에 가면 냉면을 먹어야 되는데, 냉면까지 먹기에는 배가 너무 불렀어요.

둘이서 흑돼지 A 2인분에 밥 하나 먹고도 정말 배부르고 맛있었어요.
맥주나 냉면까지 시켰으면 다 먹지도 못할뻔 했습니다.

정말 맛있고 , 가격이 아깝지 않았네요. 완전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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