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켓 신영통점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데, 전국에 5개만 있는 빅마켓 중에 하나인 신영통점을 소개할까 한다. 

 

화성시여도, 사실은 동탄 근처의 삼성전자 뒤쪽이라 수원 영통 쪽에서 넘어가기도 좋고, 개인적으로 망포동 근처의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길이 너무 막혀서 이쪽을 선호하는 바이다. 

 

주차장은 3층 부터 시작해서 5층까지 인데, 나는 주로 평일에 가기 때문에 3층에 항상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주차를 하고나면 3층에 스팀세차, 경정비, 동물병원, 미용실 등이 있고, 세탁소나, 열쇠가게도 있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은 동물병원인데, 어느 동물병원이나 그렇듯이 귀여운 강아지들이 데려가 주세요 하는 것 같은 곳이다.

 

무빙워크를 타고, 한 층 내려가 보면 멤버십 센터가 있다. 회원제 할인점이다 보니 멤버십 카드가 없으면 결제를 못하니 주의 필요. 그래서 원데이패스를 받던가, 아니면 나는 회원카드 안 들고 가도, 신용카드나 신분증을 확인한 후 회원에게 주는 임시회원증을 받으면 된다.

 

 

실제 매장에 들어가보면 위와 같이 동선도 넓고, 할인상품도 많다. 일단 평일이라 그런지, 고객이 많이 있지 않아서, 특히 2층 매장을 돌아다닐 때에는 주변 시선 신경 안 쓰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다.

 

베이커리는 어느 창고형매장과 마찬가지로 크고 저렴하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실제 가보면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게 된다.

 

축산도 저렴하고, 농산 코너의 경우 쿨링 시설이 되어 있어서 과일이나 야채가 쉽게 상하지 않게 해놓았다.

 

 

 

 

그리고 특히 좋은 점은 피자코트 이다.

 

빅마켓은 피자 판매하는 곳을 피자코트라고 하는데, 내가 주로 먹는 것은 베이크(치킨, 불고기맛 2가지), 치킨샐러드, 그리고 양파 갈아놓은 슬라이스이다.

 

베이크는 3700원인데, 빅마켓 갱신사은품으로 주기도 하고, 빅마켓에 갔으면 꼭 한번 드셔보시면 좋겠다. 은근히 짠 느낌이 있는 코스트코나, 양파가 들어 있어서 괜히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실제는 뭔가 고로게 같았던 트레이더스 베이크보다 쫀득쫀득하고 맛있다.

(이거는 내 입맛이니, 타회사 것도 드셔보시고, 비교해보세요. 저는 빅마켓이 낫다고 봐요.)

 

 

이거는 양파 슬라이스인데, 무료로 제공한다.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어서, 혹시 피자나, 베이크가 느끼한 사람들한테 좋다.

 

사실 나는 피자나 베이크 보다 이 양파 슬라이스가 더 좋다.

 

트레이더스 가서 이 슬라이스 어디 있는지 찾았었는데, 없어서 서운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건 치킨 샐러드. 가격은 단돈 2천원인데, 야채가 너무 많아서 야채를 다 안 풀었다. 가지고 가서 집에 가서 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많다. (맛도 좋다)

또한 위의 양파 슬라이스 처럼 피자나 베이크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좋다.

 

 

회원제라서 오히려 조용하게 쇼핑할 수 있는 빅마켓. 너무 혼잡했던 트레이더스 보다는 이쪽이 나은데, 너무 같이 쇼핑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상 화성시에 있는 빅마켓 신영통점에 가서 좋았던 것을 소개하는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