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갔던 곳

베트남 여행 3G 유심칩 사용 후기

by 연풍연가99 2018. 11. 18.
반응형

베트남에의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지도를 찾는데 필수적인 구글지도와, 현지에서의 그랩어플 사용에 대해 많이 연구를 했는데, 

과연 해외에서는 유심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와이파이 도시락이라는 것을 미리 대여해서 들고다니는 방법. 아니면 현지 유심을 사서 껴서 다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비교해보면

(1) 와이파이 도시락은 보통 일당 4천원 내외. 즉, 4일간 사용하면 1만6천원 정도. 

  와이파이 별도기기를 들고가기 때문에 상당히 잘 터진다고 하는데, 단점으로는 일행끼리 떨어지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사용이 어렵고, 또 하나의 짐이라는 것.

(2) 현지 유심은 개인별로 폰에 넣고 다니기에 편리하나, 해외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는 수신이 안된다는 단점 (카카오톡은 됩니다).

 가격은 5일에 8천원 내외이나, 개별적으로 껴줘야 하는 것. 


휴양하러 휴가를 가는데, 굳이 한국에서의 연락을 많이 받고 싶지 않았고, 여러명이 가기에 핸드폰 별로 유심칩을 껴주는게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으로 유심은 4G가 있고, 3G가 있으며, 한국공항 또는 해외의 공항, 그리고 한국의 인터넷에서 살 수 있습니다. 


여러 블로그의 체험기를 보면, 대부분 해외의 공항에서 유심카드를 삽니다.  (한국의 공항에도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을 위한 유심칩을 판매하더군요)

그리고 대부분 4G를 사는데, 무제한이라고 하나, 우리나라의 무제한데이터가 정말 무제한이 아닌 반쪽 무제한인 것처럼 해외 4G 유심칩도 데이터가 남아도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데이터와 사용기간이 넉넉하면서 저렴한 3G 유심칩을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11번가에서 개당 1천5백원. 저렴하니, 3개 사고, 배송비 포함 7천5백원에 집으로 배송받았습니다. 


유심칩에는 폰에 맞는 사이즈로 자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일체형 폰을 위한 유심 뽑는 핀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존 폰 대신 집에서 놀고 있는 공폰을 사용했고, 한국에서 미리 유심칩을 껴봤습니다.  

헉.  역시나 안되네요. 


위에 사진으로 써져 있는 회사에 문의하니, 베트남 통신사 유심이기에, 한국에서는 당연히 사용이 안된다고 하면서, 설명서대로 제대로 입력했다면 현지에서 무난히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저는 저 회사에 돈 한푼 받은게 없습니다. 순수 제 돈주고 사용하였습니다.)




실제 다낭공항에서 베트남 유심을 결합한 공폰을 켰고, 정말 무리없이 5일간 잘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사진이 많이 있는 사이트를 열때는 느립니다만, 대부분의 식당이나, 가게에 와이파이가 있어서, 그런 곳에서는 와이파이를 쓰고, 

3G를 쓰더라도, 구글지도로 확인한 후, 현지의 차량공유 서비스인 그랩을 통해 차를 부르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끔씩 베트남 통신사에서 보내주는 문자가 오는데, 신경 안 써도 무방했습니다. 



현지공항에서 4G 유심사면서, 8$ 또는 10$ 내시느니, 굳이 곧장곧장 SNS에 사진 업로드할 필요만 없다면, 차라리 국내에서 3G 유심을 사서 껴서 가는게 최고로 저렴합니다. 

굳이 현지공항에서 유심사서, 돈 낭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