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서 환전하기 및 팁

해외 여행을 가려면 당연히 필수적인 업무는 환전입니다. ^^

여행지에서 한국 원화를 받거나, 미국 달러화를 모두 받아주면 모르겠으나, 그런 곳은 당연히 없고, 베트남 다낭에서도 달러화를 받는 호텔, 면세점 및 일부 관광객 대상 가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베트남 화폐인 동으로 결제해야 됩니다. 

다낭에서는 카드를 내밀면 카드 안 받는다고 하는 곳도 많고 (심지어 롯데마트 내의 KFC도 현금만 받는다고 하네요) 해서 필수적으로 환전을 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 원화는 취급하지 않으니, 신한은행 SOL이나,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같은 환전 우대율 90%를 자랑하는 어플을 활용해서 달러를 챙겨가시길. 

여러 관광지 음식점이나, 술집에서도 환전을 해주지만, 일단 잘 알려진 3곳 (공항, 한시장, 롯데마트)를 비교해보았습니다. 

(1) 다낭 공항 

- 다낭 공항 도착 게이트를 지나면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50M 정도 걸으면 됩니다)

- 장점: 간편하다. 

- 단점: 다른 분들 후기가 위 그림에서 불켜진 가게의 왼쪽의 불꺼진 가게가 우대율이 좋다고 하나, 실제로 현지시각 밤 10시에는 꺼져있었다. 그래서 중간의 파란 불빛 나는 곳에서 진행

  → 환율 우대율이 가장 안 좋다. 100달러를 진행했다고 하면 위에서 언급한 다른 곳에 비해 1달러 정도는 까지는 듯. 

  → 절대로 공항에서는 조금만 환전합시다.

(2) 한시장 맞은 편 금은방

 - 장점: 우대율이 크다

 - 단점: 당연히 불법 사설 환전이라 베트남 공안에게 걸리면 한국돈으로 440만원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고 한다. 

 → 그러나 2번의 환전 동안 걸린 적이 없다. 옆에 환전하던 한국인과 서로 얼마에 환전했는지 물어보기도.

 

- 300달러 환전하니, 이렇게 계산기로 금액을 보여준다. 즉, 100달러에 2,335,000동이라는 것이다. (11/12 기준)

 참고로 100달러가 아닌 돈으로 가져가서 환전해달라고 하면, 약간은 다운된다. 

(3) 롯데마트 4층 고객센터

 - 장점: 환전 시세를 스크린에 띄워준다. 여권번호를 확인하며, 내가 환전받는 환전단위에 대해서 맨 위의 사진처럼 기록해서 준다. 

 - 단점: 시간이 좀 걸리고, 사진 중간에 보이는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다시 기다렸다가 써야 한다. 

      환전 우대율은 (1) 공항, (2) 한시장 금은방의 중간.

롯데마트에서 직접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고 싶은 분은 롯데마트 4층 환전소를 이용해도 좋은 선택이 될 듯 하다. 

(참고로 호텔로 모바일을 이용한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참고로 롯데마트는 베트남 여행시에 가장 마지막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전에 남은 베트남 동을 모두 다 써버리고 나서, 모자라는 돈은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환전은 환율 생각하면, 한시장 금은방, 안전을 고려하면 롯데마트 4층, 처음 공항에서의 환전은 다음 날 택시를 탈 수 있을만큼의 조금만 합시다. 

그리고 한국에서 달러를 가져갈 때는 팁으로 줄, 1달러 지폐, 그리고 환전할 100달러 또는 50달러로 깨끗한 돈을 가져가세요. 맨 위의 롯데마트 환전 용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20달러 이하의 지폐는 환전 우대율이 떨어집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