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를 위한 요가매트 고르기

코로나로 인한 집밖 출입이 어려워서, 홈트를 위해 매트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매트는 고무나라에서 나온 TPE 10mm 슈퍼와이드 매트 인데요.

홈트에서 본 랜선 선생님은 아무래도 여자분이니 저보다는 일반적인 사이즈의 매트를 써도 될 것 같은데, 남자인 저는 조금 더 넓은 매트가 필요할 것 같아서 슈퍼 와이드 형으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요가매트의 성질은,

NBR - Nitrile-Butadiene Rubbler - 쉽게 말하면 합성고무 이고, TPE 보다 푹신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더욱 좋다고 합니다.

TPE - Thermo Plastic Elastomer - 고무와 플라스틱의 중간쯤 되서, 고무보다는 단단하고, 플라스틱보다는 말랑거립니다. 바닥과의 밀착력이 좋아서, 미끄러움이 덜 합니다. 그래서 요가에 더욱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반과 슈퍼와이드는 뭐가 다르냐면

길이는 동일합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매트는 가로 1830mm*세로 800mm*두께 10mm 인데, 일반은 가로는 같고, 세로가 610mm 입니다.

이 정도의 사이즈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평균적인 남자 키에는 슈퍼 와이드로 해야 플랭크 자세 등을 할때 매트 안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누워서 하는 동작 등을 많이 하는데, 처음에 바닥 두께가 10mm 이면 탄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아주 편하고 좋네요.

오히려 이보다 더 두꺼우면 불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셜커머스에서 2만5천원에 구매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상품을 구할 수 있으니, 굳이 비싸게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로 TPE 외에 NBR 재질은 20mm 같은 완전 두꺼운 재질도 있으니, 굳이 이동할 필요가 없이 그냥 깔아놓고 사용하실 수 있는 분들은 이런 두꺼운 재질로 해도 무방할 것 입니다.

참고로 고무나라 매트를 구매하면 저렇게 가방도 같이 옵니다. 물론 저는 필라테스에 다닐 것은 아니기에 굳이 필요없을 것 이지만, 필라테스나 요가 학원을 다니실 분드이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도 열심히 홈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