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에 '롯데마트 창사 첫 희망퇴직'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나름 자주 쇼핑 가는 곳이라 관심이 생겨서 그 이후에 어떻게 되었나 다른 기사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은 기사 중에 희망퇴직을 진행했는데, 희망퇴직자를 받는 기한을 늘린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왜 기한을 굳이 연장하는가 하니,
희망퇴직 인원 예상을 많이 잡았는데, 실제로는 별로 안 하니 기간 더 주고, 나갈 사람들을 더 늘리겠다는 것이네요.
기사를 보니 노조는 반발만 하고 그치고 회사는 항상 절대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기사를 보니 꼭 자발적인 것은 아닌가 봅니다.
즉, 회사의 판단결과 성과가 낮거나, 진급이 정체되어 있는 직원들 위주로
'당신은 앞으로도 회사에서 계속 짜르려는 시도를 할테니, 알아서 이번에 나가라' 라고 강요하던 것이네요.
생각해보면 회사의 설명처럼 요 몇년간 롯데마트라는 회사는 상태가 계속 안 좋았던게 맞는 것 같습니다.
회사가 3년 동안 600억 적자 났다고 하는데,
매년마다 실적 부진, 과징금, 무급휴직
회사가 운영되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지난 3년간 경영진이 이런 상황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뭔가 이상할 따름이에요.
게다가 영업손실이 엄청났다고 평가받는 롭스를 마트에 합쳐버렸는데,
드럭스토어와 마트가 합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긴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회사는 살아나나 봅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할까요.
앞으로도 폐점은 꾸준할 것이고,
롯데마트만의 일은 아니지만,
위와 같이 온라인에 집중하면서
안 좋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프라인은 구조조정 계속 해서 계속 직원 줄이는 노력을 하면서,
(대놓고 구조조정한다는걸 보니, 앞으로도 계속 직원 줄일 생각인가 봅니다.)
온라인 사업인 이베이코리아도 인수를 해보려고 하고,
더 나아가 기존 사업에 플러스하여 중고거래 사업도 뛰어든다고 하네요.
어쨌든 경영진에서도
오너도 많이 연봉을 줄인 것이라고 하니, 기업 오너로서도 많이 힘든 결정일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사업환경이 만만치 않겠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롯데마트에 기대를 해봅니다.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보고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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