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알게된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해보았습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란 경찰청에서 운영중인 제도로서 착한운전을 서약하고, 1년동안 각종 운전중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는다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교통법규 위반에는 사고를 내지 않는 것도 포함이구요. 당연하지만 각종 중과실도 받아선 안 됩니다. 게다가 신호위반, 불법주차 등의 경미한 위반도 피해야 됩니다. 서약하고 나서 1년간 실천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1년간 아무 일도 없이 운전한다면, 마일리지가 10점이 적립됩니다.
만약인데, 서약하고 나서 교통법규 위반 또는 사고가 나더라도 별다른 불이익은 없습니다. 다만 다시 서약하고 1년간 조심해야 되기는 합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1년간 조심하여 성공할 경우 10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는데요. 이 적립된 마일리지로는
벌점이 49점이 될 때까지는 면허정지 처분을 피할 수 있습니다. 면허 정지 벌점 기준이 40점인데, 10점을 빼면 39점이 되기 때문이죠. 또한 50점이 넘어가게 되면 면허정지 일수에서 10점 당 10일을 차감해줍니다.
교통법규 위반 벌점은 의외로 잘 쌓이는데요.
예를 들어 신호위반 한번에 벌점이 15점입니다. 속도위반은 무려 벌점이 30점이나 되요. 즉, 실수로 신호위반 1회, 속도위반 1회로 적발될 경우 45점 벌점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럴 경우 착한운전마일리지가 10점 적립되어 있다면 면허정지 처분을 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운전을 많이 하든 안 하든 착한운전마일리지는 신청해놓아서 성공하면 나름 든든한 보험이 생기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신청을 해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검색하면 정부24 홈페이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위와 같이 착한운전 마일리지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구요.
온라인신청 옆의 '사이트 가기'를 눌러줍니다.
바로 로그인 화면이 뜨는데요. 로그인 해주면, 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바로 올라오구요.
면허 번호도 뜨게 됩니다.
서약자준수사항의 무위반, 무사고는 앞에서 설명한바와 같습니다.
한번 읽어보고 신청하기를 누릅니다.
그러면 바로 신청이 접수되면서 처리완료 상태가 됩니다.
검토도 필요없는 신고와 함께 즉시 처리가 되는 민원서비스 입니다. ^^
착한운전 마일리지는 운전면허만 있다면 모두 신청이 가능한데요.
즉, 현재 운전을 별로 하지 않는 장롱면허 분들도 신청이 되는거죠. 그러면 계속 마일리지가 적립되게 됩니다.
적립해서 손해날 일은 없으니 신청만 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1년간 무사고, 무위반이 쉽지 않나 봅니다. 성공률이 10% 미만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정말 중대한 위반은 착한운전마일리지로 커버할 수 없습니다. 총 4가지가 있는데요.
(1) 사망사고, (2) 음주운전, (3) 난폭운전, (4) 보복운전 이렇게 4가지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네요.
어쨌든 신청도 쉽고 손해날 일은 없고, 득만 되는 서비스이니 많이많이 신청해서 혜택받으세요 ^^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보고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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