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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던 곳

시골 고양이와 아이

by 연풍연가99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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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에 있는 시골 고양이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저번에 진드기를 잡아줘서 너무 좋아했던 '노랑이'인데요.

이 노랑이가 혀니와 함께 노는 걸 넣어봤습니다. 

개냥이인 노랑이는 쓰다듬어 주면, 옆에 가만히 있다가

요렇게 배를 보여주며 좋아합니다. 

 

이렇게 놀기 전에 진드기를 하나 떼어서 얼마나 시원했을지  생각만해도 저도 기분 좋아집니다. 

벌러덩 누웠다가 반대편으로 엎어지기도 합니다. 

흡사 사자처럼 멀리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다가 

요렇게 털을 골라주기도 하고, 

기묘한 자세로 스트레칭을 하기도 합니다.

 

제 발에 기대어서 자다가, 혀니가 만져줘서  다시 놀아봅니다. 

 

고양이인지... 개인지 모를 노랑이와 함께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잘 놀아보기 위해 고양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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