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박2일 자유여행 코스 소개

지난 5월 13일~14일 제주도에 1박2일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제가 본 제주도 1박2일 코스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첫날은 제주에 사는 현지인 친구도 있어서 4명, 다음날은 3명이서 돌아다녔습니다.

(첫째날 계획)

첫째날인데요. 김포에서 출발하여, 현지인 친구를 만나서, 렌트카를 픽업해서 다니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처음 간 곳은 고기국수 였습니다. 제주시에 있는 곳이구요. 깔끔한 국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후 제주 서부해안을 거쳐 서귀포로 이동하였습니다.

두번째로 간 곳은 금능해변 - 협재해수욕장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제주 바닷물과 백사장, 그리고 해변의 야자수 옆에서 사진을 찍었네요.

다음으로 간 곳은 오설록 티뮤지엄 이었어요. 날씨가 맑아지면서, 햇빛이 따사롭기 시작했고, 아름다운 녹차밭에서 사진 한 컷, 그리고 맛있는 녹차아이스크림을 한 스푼 했습니다. ^^

헉. 용머리해안으로 가야되는데, 약간의 일정이 바뀌었어요. 같이 간 숙녀분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일단 식사를 했어요. 식사 후 용머리해안 그리고 용머리 해안을 가기 전 송악산 앞 해변에서 멋지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중간에 식사 시간이 생기다보니 일단 예약한 요트 시간에 맞추기 위해 요트를 먼저 타게 되었습니다.

인생 처음 타 본 요트는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유람선은 다시는 못 탈 것 같아요. ^^

그러다보니 식사를 제주시에서 하는 것을 포기하고, 서귀포의 모슬포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모슬포로 가기 전, 오름에 올라 제주도를 다 볼 수 있었던 군산오름에 올랐습니다.

한라산도, 석양도 너무나 아름다운 제주의 오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가기 전 저녁으로 먹은 고등어회. 연어를 먹는 것처럼 담백하고 맛있었던 모슬포 미영이네 식당 고등어회였습니다.

고등어회가 비리다는 편견을 버리게 되었던 맛있는 회였네요.

(둘째날 계획)

둘째날은 제주도 친구 없이 숙녀분들 두분을 모시고, 셋이서 제주 동부쪽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아침부터 먹게 되었습니다.

정말 맛있으면서도 사장님이 친절했던 탑해장국이었어요. 아침으로 먹으면 정말 건강식 먹은 느낌이었어요. ^^

계획과 조금 달라져서, 아침에 숙소에서 조금 일찍 나오게 되어 미리 오메기떡을 준비했구요.

오후가 되면 더울 것 같아서, ATV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

ATV 이후 레일바이크를 했어요. 레일바이크는 힐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풀 속에서 가족끼리 다니기 좋았어요. 다른 곳의 레일바이크는 열심히 본인이 발을 굴러야 되는데, 여기는 구르지 않거든요. ^^

그리고 나서, 섭지코지는 잠시 들렀다가 지나치고, 유명한 가시아방 국수를 가보려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 그래서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나서, 들르게 된 메이즈랜드 입니다.

메이즈랜드는 미로공원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런닝맨, 미운오리새끼(김건모 편)에서 배경으로 나왔구요. 정말 도면 없이 들어가면 못 나오겠어요.

물론 미로 뿐만 아니라 나무 숲도 좋아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의 마지막이었습니다. ^^

총 제주에서 비용은 비행기 값, 숙소비, 렌트카, 기름값 등 반드시 필요한 비용이 541천원이 들었구요. 나머지 제주에서 먹고, 관람한 비용은 812천원해서 총 1353천원이 들었습니다.

식비를 조금 더 아낀다고 하면 더 저렴하게 여행도 가능할 것 같아요.

제주에서 1박2일을 보내면서, 다른 여행의 3박4일 이상으로 많이, 재미있게 돌아다녔습니다.

여행코스 잘 짜셔서 알찬 제주 여행 보내세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감버튼 한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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