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박시백 작가의 '조선왕조실록' 1권에 대해 느낀 점을 글로 썼었습니다.
그래서 1권의 주인공이라 할만한 조선 '태조 이성계'의 제가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 속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태조 이성계' 어진 입니다.
'어진'은 임금님의 공식 프로필 사진이라고 하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미 20년 전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의 태조 이성계 입니다.
아무래도 20년이 넘는 세월이다 보니 화질은 별로네요.
배우는 고 '김무생' 씨가 맡았습니다. 최근 아들 '김주혁' 씨도 사고로 사망해서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은 2014년 명작 대하드라마로 꼽힌 '정도전'에서의 '태조 이성계' 입니다.
뭔가 마초삘이 좀 나는 느낌의 '이성계' 입니다. 아무래도 지금의 함경도 지방인 함흥이 고향이다보니 좀 더 투박한 느낌으로 살린 것 같습니다.
배우는 과거 '용의 눈물'에서 태조의 아들 '태종 이방원'을 연기한 '유동근' 씨가 맡았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육룡이 나르샤'에서의 '태조 이성계' 입니다.
역시나 무장이면서, '활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성계' 답게 활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우는 역시 연기파 배우인 '천호진' 씨가 맡았네요.
아마 제 생각에 '태조 이성계'는 고려의 '태조 왕건'과 달리 정치력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천상 무장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정말 불패의 장군이었지요.
다만 정치적으로는 자신의 브레인이었던 '삼봉 정도전'이 자신의 아들인 '태종 이방원'에게 암살 당하면서 내리막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역시도 아들에 의해 유폐되는 신세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드라마 속의 조선 '태조 이성계'의 모습이었습니다.
'영화-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라진 밤 후기 (약 스포) (0) | 2018.03.20 |
---|---|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0) | 2018.03.12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권 (0) | 2018.03.11 |
티스토리 이웃 블로거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6) | 2018.03.10 |
경성천도 후기 (4) | 2018.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