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 미중전쟁 2 후기

지난 1권에 이어 김진명 작가의 미중전쟁 2권을 보게 되었다. 

- 지난 1권에 대한 독후감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영화-독서] - 김진명 - 미중전쟁

2권에서는 주인공 '인철'이 수수께끼의 여자 '아이린'과 만나고, 그녀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녀를 찾다가 러시아의 철도 회사 대표 '주코프'와 만나게 되고, 이후 러시아 푸틴대통령의 연설까지도 보게 된다. 

그러다가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속셈에 대해 나오게 되고, 트럼프와 미국을 이끄는 8대 가문의 전쟁에 대한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전쟁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고, 

이후 '인철'의 활약, 그리고 한국 대통령 '문재인'의 결단으로....

이후는 스포일러가 될 듯 해서 안 적겠다. 

다만 이 소설은 참으로 직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소설을 읽는데 별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상황상황이 훅훅 들어온다. 그리고 해법도 상당히 빠르게 나온다. 

한국, 그리고 북한은 주변 강국의 마네킹이 아니라 오히려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그들을 조율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남북한의 긴밀한 협조가 바탕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 일본인 '도요카와 젠요'가 저술한  '경성천도'에서 밝힌 한반도의 지정학정 위치가 상당히 장점이 많다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 

- 혹시 일본인이 생각하는 일제강점기의 동북아 정세인 '경성천도'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봐 주세요.

 [영화-독서] - 경성천도

과거 한국전쟁처럼 강국들간의 전쟁의 무대가 될 수도 있으나, 오히려 그들 사이에서 세력균형의 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나아가 김진명 작가는 특히 한국은 강국들 사이에서 어디에 붙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닌, 그들 사이에서 한국과 함께 하는 것이 자국에 이익이 되는 것을 강조하는 듯 하다. 

그리고 김작가님의 통일에 대한 관점도 엿볼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은 논란이 있을 것 같아, 적지는 않겠다. 궁금하시면 한번 책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기 작가인 김진명 작가의 '미중전쟁'에 대해 리뷰하였다. 

이번 '미중전쟁'은 우리가 처한 현재의 상황, 그리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하는 등, 읽어볼만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