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이 답이다 를 읽고

미국 주식 투자를 결심하게 되면서, 주식투자의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왜 미국의 주식에 대해 투자해야 되는지 더욱 확고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날로 성장하는 시장. 그리고 대한민국 내에서도 충분히 성장하는 기업이 투자의 대상이라 할 것이다. 또한 성장하는 기업군에 투자할 수 있는 ETF도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참고로 아래는 이때까지 내가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했던 그동안의 일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여 주세요.

2018/03/24 - [금융-재테크] - 미국 주식 투자 일지 1 (결심한 계기)

2018/03/25 - [금융-재테크] - 미국 주식 투자 일지 2 (증권사 및 외화통장 선정)

2018/03/27 - [금융-재테크] - 미국 주식 투자 일지 3 (외화 통장 개설)

2018/04/07 - [금융-재테크] - 미국 주식 투자 일지 4 (투자할 회사 찾기)

2018/04/09 - [금융-재테크] - 미국 주식 투자 일지 5 (매수 시행)

2018/04/14 - [금융-재테크] - 미국 주식 투자 일지 6

미국과 한국 주식 시장이 다른 점이 몇가지 있지만, 그 중에 특히

 

1. 미국에는 액면가, 동시호가, 개인-외국인-기관의 실시간 수급데이터가 없다.

2. 매도에 대한 거래세가 없다. 오직 실현된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있을 뿐.

 

즉, 거래를 제약하는, 왜 있는지 모르겠는 요소들이 대부분 없는 자유로운 시장이라 할 것이다. 게다가 상장된 업체들은 반드시 분기마다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작전세력의 일시 왜곡도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누구나 자유롭게 실적이 좋은 회사를 찾아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는 곳이 미국시장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게다가 미국 시장은 날로 커질 수 밖에 없다. 미국의 인구는 3억에 육박함에도, 미국의 대표기업들은 세계각국에 진출해서 실적이 날로 올라간다. 내가 투자한 디즈니의 마블 영화들은 한국에서만 1천만 관객을 모으기도 한다. 애플의 아이폰이나, 구글 안드로이드는 전세계에서 사용하지 않는가.

 

또한 미국의 기업들은 대한항공처럼 오너가 지배하는 것이 아닌, 회사에 십시일반 투자하는 주주에게 실적을 보답한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기업은 연말 배당만 진행하나, 미국의 대부분의 기업은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관심있어 하는 업체들의 성장을 믿고 투자하고 있다.

 

추가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ETF도 매력적이다. 예를 들어 첨단무기에 투자하는 ishres U.S. Aerospace & Defense ETF는 보잉, 록히드마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들의 한국에 대한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 이런 점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가지고 있는 미국은 환율이 떨어지는 지금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물론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애플의 유일한 경쟁자라 할만한 삼성전자,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을 가진 LG화학, 한국 KOSPI에 투자하는 ETF도 매력적이다.

 

이 책은 미국 주식 투자가 국내보다 더 많은 것을 보면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실제 미국 주식 시장은 2008년의 서브프라임 사태를 제외하고는 안정적으로 실적이 올라가고 있다.

 

꾸준히 미국 주식시장이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만약 미국 주식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