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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독서

영화 독전 후기

by 연풍연가99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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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을 보고 왔습니다. 이제 막 내릴 때일 영화이긴 한데, 와이프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겸 한번 느와르 영화가 보고 싶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영화는 조진웅이 어느 추운 외국의 평원을 달리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다가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는지, 서울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마약사범들을 잡기 위한 작업하는 것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이어진 씬에서 대재벌 회장님이 갑자기 사망하는 뉴스가 나오고, 조진웅이 이용하려던 여자가 폭행당해서 다잉메세지를 남기고 죽습니다. 이후 어느 허름한 공장 같은 곳에 김성령이 나타나서 폭발이 나고, 이후 그 공장은 마약공장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김성령은 조진웅에게 모든 것의 흑막인 '이선생'에 대해 자백하려 하나, 역시 약으로 죽고, 조진웅은 공장에서 살아남은 류준열을 발견하여 그와 함께 행동하게 되네요. 

(김성령은 정말 죽었어? 할 정도로 허무하게 죽습니다. ㅋ)


이후 류준열을 통해 길림성의 마약거물인 김주혁과 접촉하고, 이후 마약을 직접 마약 공장에서 만들어서 '이선생'을 찾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되지요. 그러다가 초반부에 죽었던 대재벌의 후계자인 브라이언 이사(차승원 분)이 나타나는데, 이 사람이 '이선생'인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이후 이야기는 너무 스포같아서 안 적을 게요. 




'이선생'의 정체에 대해서는 누구나 영화를 보면 예측할 수 있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캐릭터는 김주혁의 부인(?)으로 나온 방울이 (진서연 분) 이었습니다. 김주혁이 각종 예능으로 인해 뭔가 심각한 캐릭터로서의 감정이입이 어려웠다면 (일박이일의 그리운 구탱이 형님만 생각나더군여),  이 배우는 정말 마약먹은 것 같은 그런 미친 연기를 보여주더군요. 

마약먹으면 저렇게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친 표정 이라고 할까요. 김주혁은 약간 어울리지 않는 총격전까지 진행하는데, 진서연은 마지막 결말까지도 마약에 쩔어서 죽어버리는, 어울리는 결말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실망스러웠던 캐릭터는 역시 홍보에 비해 너무나 허무하게 죽어버린 김성령씨가 아닐까 하네요. 나중에 영화를 보게 되면 한번 찾아보세요. 


정말 허무합니다. ㅋ




마지막으로 영화는 열린 결말이에요. 아내와 같이 보고 과연 류준열이 죽었을지, 조진웅이 죽었을지, 아니면 아무도 안 죽은 것인지 하는 갑론을박을 했네요.  아무래도 대세는 조진웅이 죽었다인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감독의 의도가 열린 결말 같더군요. 


이상 오랜만에 즐겁게 본 영화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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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감버튼 한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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