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독서

앤트맨과 와스프 후기

by 연풍연가99 2018. 7. 4.
반응형


어제 '앤트맨 1'을 본 후 하루만에 오늘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게 되었습니다. 

앤트맨1이 앤트맨 캐릭터와 앤트맨이 왜 앤트맨이 되었는지를 소개하는 작품이라면 이 작품은 정말 유쾌한 히어로이면서 생계형 히어로인 앤트맨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작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작품명이 '앤트맨과 와스프'인데, 전편 마지막에서 보여준 바대로 앤트맨의 파트너인 '와스프'가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내용이 들어가므로, 둘의 비중을 동일하게 잡은 것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앤트맨1'에서 떡밥만 던져주었던 '행크 핌' 박사의 아내이자, 와스프 '호프 밴 다인'의 어머니인 '재닛 밴 다인'이 광고 전단지 에서부터 등장함으로서 원자의 크기만큼 작아진 양자 영역을 탐험하는 내용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앤트맨1'에 대해서는 아래 후기를 참고하여 주시면 좋습니다. ^^


 [영화-독서] - 앤트맨1 후기




영화관의 광고전단지를 보면, 마블의 '어벤져스 4'와의 연관성을 예기해주구요, 전편이 앤트맨 혼자의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그의 파트너인 와스프와의 팀플레이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위의 광고지를 잘 보시면 우측 상단 및 하단에 앤트맨의 사이즈의 작은 광고지가 나오게 되네요. 이건 깨알 같은 재미이겠지요. 


(1편)

(2편)


이 영화에서 단순 히어로의 여친이 아닌 진정한 히어로가 된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입니다.

전편에서 커리어우먼 및 과학자로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주로 정장을 입고 등장한다면, 이번 편에서는 전사로서의 이미지로 완벽 변신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롯데시네마 수원관에서의 모습인데, 오히려 앤트맨 보다 더 앞에서 광고하고 있네요. 실제 역할의 비중도 항상 찌질해보이고, 사고를 치는 앤트맨 보다는 와스프가 있어서 수습하고 이끌어 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둘 중 하나가 없어지면 극 전개가 안 될 것 같지만요. 



이렇게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함께 활약을 하게 됩니다. ^^


참고로 와스프는 개미를 타고 다녀야 하는 앤트맨과 달리 자체 날개가 있어서 훨씬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아무래도 자기 딸을 위한 '행크 핌' 박사의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빌런인 '고스트' 입니다. 빌런이기는 한데, 빌런이라기보다는 불쌍한 여인입니다.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것도 아니고, 돈을 위해서 악당짓을 하는 것이 아니지요. 

 '행크 핌'박사와 '와스프'가 자신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연구소를 운영한다면, 그녀는 자신이 그 연구 때문에 몸이 분자화되어 있어, 곧 죽을 것이기 때문에 그 연구를 훔쳐서 자신이 평범해지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훔치려는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서 서로 연구소를 뺏고 뺏으려 하는 것이지요. ^^





그리고 이번 편에서 여주인공 와스프만큼이나 활약하는 앤트맨의 딸 '캐시'입니다.  히어로라는 것은 아니구요.  1편에서는 앤트맨이 왜 앤트맨이 되었는지 동기였고, 구해야할 대상이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FBI에 쫓기는 앤트맨을 순간의 기지로 구해주기도 하고, 와스프를 구하러 가는 것을 망설이는 앤트맨을 격려해주는 존재입니다. 아마 영화의 플롯 상 다음 와스프는 캐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이 장면은 영화속 장면은 아니고, 두 주인공이 영화촬영하면서 찍은 모습인 것 같은데요.  1편에서 둘은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서로의 사정상 잠시 떨어졌다가, 2편에서 다시 만나서 연인이 됩니다. 

그렇게 힘든 과정을 거쳤는데, 연인이 될만 하지요. ^^



영화의 주인공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는 6월 초에 이미 내한해서 영화 홍보를 했다고 합니다. 

알았으면 한번 가서 사인이라도 받았으면 좋았으려만요. 

이번 영화를 보면서 두 주인공에게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히어로 영화이지만, 폭력적이지 않고, 심지어 빌런이나, 악당, FBI, 경찰마저도 가급적 피가 튀는 장면은 안 보이려 하는 제작진의 노력이 보이구요. 

아이들을 납치한다던가, 시민들을 죽이는 비윤리적인 행위는 빌런마저도 하지 않으니, 정말 어린이들과 보더라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참고로 영화는 12세 입니다. 총쏘는 장면이 몇번 있어서 그런지도요. ^^



그리고 정말 즐거운 가족 영화이지만, 역시나 어벤져스4를 위한 떡밥이 쿠키영상에서 나오게 됩니다. 타노스 때문에 전 우주의 생명체의 절반이 소멸되잖아요. 앤트맨과 와스프의 세계관에서도 그렇게 되버려요. 

그래서 다음 어벤져스4에서는 둘 중 한명이 서로를 구해야겠지요. 

이래서 마블의 쿠키영상은 꼭 봐야 하는지도요. ^^


1편보다 나은 속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강추합니다. 

영화 예고편 감상하면서 끝내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감버튼 한번 부탁드립니다. ^^



반응형

'영화-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태조, 태종 편  (24) 2018.07.17
인랑 애니  (14) 2018.07.15
앤트맨1 후기  (6) 2018.07.04
영화 독전 후기  (6) 2018.07.03
탐정 리턴즈 후기  (24) 2018.06.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