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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던 곳

다낭 한시장에서 아오자이 맞추고 라탄백 사기

by 연풍연가99 201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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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한시장에서 아오자이 및 라탄백 산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오자이는 베트남 전통옷입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많이 입혀지고 있는 전통옷이지요 

(한국 한복과 달리 이 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여성들의 복장으로 활용되고 있더라구요)


아오자이를 맞추려면 어느 관광지에 가도 맞출 수 있지만, 다낭의 한시장에 가면 맞춤으로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하여, 

첫 코스로 들르게 되었습니다. 





연예인 강유미가 다낭 한시장에서 아오자이를 맞춘 영상을 보고 이 가게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32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한시장의 2층에 비식품 가게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은 식품인데, 냄새가 수산시장 냄새가 장난 아니니, 빨리 2층으로 이동)


(아오자이 입고 있는 혀니, 아내, 장모님)


아오자이는 성인 여성 기준 40만동, 어린이 기준 15만동 해서, 총 95만동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가게 주인 아주머님께 물어보니, 자기는 천을 팔고, 옆에서 치수 재는 사람이 제단하는 거라나요. 제단 및 제작 포함 해서 총 95만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아오자이는 하체 부분의 옆이 틔여져 있어서 하체에는 별도로 바지를 입는데요. 바지 포함 입니다. ^^


그래서 저는 3명인데, 조금만 깍아 달라고 해서 90만동으로 맞추었습니다.  

처음에 8시 반 정도에 들어가서, 1시 이후에 찾으러 오라고 하시고, 선금으로 50만동을 드리고 1시 이후에 다시 찾아가서 40만동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 참고로 90만동은 우리 돈으로 현재 4만4천원 정도 됩니다.  환율 계산하시기 어려우면, 그냥 나누기 20하면 얼추 맞습니다.)


사장님이랑 흥정할 때도 기분이 좋았고, 옷도 괜찮게 나와서,  이 가게는 별도로 명함을 받았습니다. ^^



한시장 가게들은 가게 간판에 번호를 쓰게 되어있는데요.  63-64번 가게를 찾아가시면 될 듯 합니다. ^^



그리고 찾아간 유명한 143번 가게.  이곳은 원피스와 티셔츠를 판매하는데요. 


베트남에 가면 한국관광객들이 누구나 입고 다니는 바나나원피스 등은 성인은 8만동 (한국돈 4천원)으로 팔고,  나이키, 언더아머 셔츠는 10만동 (한국돈 5천원) 내외에 판매합니다.  셔츠나 원피스의 질은 뭐, 쏘쏘하구요.  

그래도 관광지에 굳이 짐을 많이 들고 가고 싶지 않을 때 강추 합니다. ^^





한시장 2층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정말 정신없는 시장입니다. ^^


일단 아오자이를 맞추고, 원피스를 산 후에 1층으로 나오면, 라탄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한시장 내에도 있지만, 너무 호객행위가 심해서 좀 싫더라구요. 



한시장 북쪽 문을 통해 나오면 좁은 도로에 오토바이들이 많이 있구요.  

해피브레드라고 하는 음식점 왼쪽에 라탄백 판매 가게가 있습니다. 


(한시장 남쪽에 전에 소개해드린 금은방 환전소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여행-갔던 곳] - 베트남 다낭에서 환전하기 및 팁






이곳에서도 사장님이 특별한 호객없이 물어보면 가격을 알려주는데, 한국관광객이 많아서, 서로 물어보면서 살 수 있습니다. ㅎㅎ


아내꺼 가방 및 장식, 그리고 어린이 가방해서, 20만동 (한국돈 1만원)에 구매했습니다.


다낭에 가시는 분이 있다면 한시장은 꼭 들러보세요. 다른 관광지에서 사는 것보다 확실히 저렴합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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