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래

미얀마 쿠데타 반대 민중가요 ”어찌 잊으리” (한국어 자막)

by 연풍연가99 2021. 3. 12.
반응형

 

요즘 미얀마 사태를 보면서 미얀마의 민중가요를 듣게 되었다. 

 

 

미얀마의 군부 세력은 과거 80년대 한국의 신군부와는 아주 출신이 다른, 신군부 만큼의 나쁜 악마들이다.

당연히 한국 신군부가 낫다는 것은 아니다. 한국 신군부 역시 국민을 개돼지로 몰았던 역대급 쓰레기들이다.

 

미얀마의 군부는 독립 이래로 나라를 계속 틀어쥐고 있었다.

민주정도 진짜 민주정이 아닌 군부가 임명한 꼭두각시였던 것이다.

미얀마의 민주정은 한국의 80년대 신군부나, 이전 박정희 정권처럼 군의 최고통수권자가 대통령으로 변신한게 아니다.

 

한국의 박정희정권은 79년 부마항쟁, 신군부는 80년 광주 민주화항쟁을 해당 지역만의 문제로 몰아넣고, 강력하게 탄압해서 무마시켰다. 

그러나 그러한 신군부라도 한국에서 876월 항쟁으로 서울에서 대학생이 아닌 넥타이부대, 엄마부대가 등장할 때는 총질을 할 수 없었다.

사견이나,  당시 기준으로도 서울은 대한민국의 5분의1이 밀집해 있고, , 한국군/경찰의 5분의1은 서울 사람들이다. 

, 서울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광주나 부산처럼 몰아넣고, 그 지역만의 문제로 몰아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미얀마의 군부는 한국과는 다르게 보인다. 미얀마의 군부는 원래부터 국민들과는 유리된 존재들이다.

마치 일본의 사무라이 같은 존재들이다. 자신들은 애초부터 지배자이지, 국민들의 군대라는 생각은 1도 없어보인다.

 

홍콩경찰을 중국 본토인들이 장악해서, 홍콩주민들의 시위를 망설임없이 잔인하게 진압하는 중국처럼.

미얀마 역시 수도 양곤의 시민들이 시위에 나서도, 군부에게는 개돼지들의 짖음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니 수도에서 저렇게 총질을 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거기에 든든한 뒷배인 중국이 있고, 미국이나 서방과의 무역이 거의 없기에 미국이나 서방이 제재를 해도 군의 유지에 아무런 무리가 없다.

물론 지금은 현대사회라 아무리 중국이라 하더라도 저런 깽판에 대놓고 지원하는 것은 어려운게 현실이다.

 

사실 미얀마 밖에서 있는 우리 한국은 미얀마가 두려워할만한 강대국도 아니고, 미얀마와 연관성도 적다.

그러나 한국은 군부독재를 딛고 일어선 기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들이 민주화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는게 한국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한다.

 

 

제 글을 보셨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 '♡' 및 댓글 한번씩 부탁드려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