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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봄에 미국에서 온 선물에 감동하며 (Thanks to Deborah님)

by 연풍연가99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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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미국에서 온 선물이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선물을 보내주신 Deborah님 감사드립니다.  제 책상 옆 한켠에 잘 놓았습니다. ^^

 

큰 상자입니다.  뭔가 나 외국에서 왔소 하는 느낌이 드네요 ^^

멀리서 보내셔서 이렇게 꽁꽁 잘 묶어주셨습니다. ^^

제꺼와 아내꺼와 그리고 혀니꺼.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먼저 본인께서 직접 그려서 보내주신 판화 작품입니다.  큰 물고기 두 마리가 춤을 추는 것 같네요. 

유리판화라고 하시는데,  목판화나 고무판화만 해보던 입장에서는 어떻게 유리에다가 판화를 그렸을까 하는 경외감도 듭니다. 

예쁜 옷을 입은 인형들입니다.  실바니안이나 디즈니 공주를 좋아하는 저희 딸한테는 정말 좋은 선물이에요.  앞으로 디즈니 공주 인형들과 함께 생활할 것 같습니다. ^^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온 편지와 스타벅스 텀블러 입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그 지역에 사신다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지역 특화 스벅 텀블러는 처음 봅니다. ^^

참고로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홍관조가 주의 새이고,  농업과 목축이 발달한 곳이며, 담배농업이 특히 발달한 곳이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그냥 농촌이 아니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본사가 있는 등 금융에도 발달한 곳입니다. 

여담으로 이 지역은 명문대학교도 많아서 듀크대, 웨이크포레스트대 같은 명문 사립대가 위치해있구요. 주립대학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가 있는데, 미국의 주립대 중에서 명문이고, 스포츠도 대단히 잘 하는 학교라고 합니다. (참고로 마이클조던의 출신학교 입니다.)  왜 마이클조던이 샬럿호네츠의 구단주가 되었는지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이 텀블러는 저희 아내가 잘 쓸 겁니다. ^^

 

바쁘기도 하고, 액자 사오는게 늦어져서 이제야 글을 올려봅니다. 

노엘, 남편님, 뿐만 아니라 Deborah님의 가족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새로 이사가게 될 콜로라도에서도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봄 노래 몇개 밑에 띄워봅니다.  봄의 선물 잘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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