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 안양KGC VS 전주KCC

제가 응원하는 팀인 안양KGC 농구단이 4년만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하였습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 6강에서 부산KT, 4강에서 울산현대모비스를 각각 3:0으로 스윕하여,

6연승의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결승전의 상대는 정규시즌 1위팀인 전주KCC 입니다.

전주KCC는 통산 5회 우승을 한 전통의 명문팀인데요.

이미 말씀드린바와 같이 정규시즌 1위팀의 특전으로 미리 4강에 진출하여 있던 팀이기도 합니다.

안양KGC는 시즌 막판 외국인선수 교체를 하였는데요.

바로 NBA 보스턴셀틱스와 토론토랩터스에서 레귤러 플레이어로 뛰던 제러드 설린저를 영입하였습니다.

그의 영입 이후 안양KGC는 국내선수들까지 살아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어제는 전주KCC 의 홈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경기가 벌어졌는데요.

설린저는 18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라는 맹활약을 벌였고,

국내선수들인 오세근(16점), 전성현(15점), 이재도(16점) 을 퍼부어서 무려 98-79, 19점차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미 3쿼터에 20점차로 마쳐서 4쿼터는 말 그대로 가비지 타임이었지요.

4년 전 우승 장면인데요. 그들이 4년만의 우승을 재현할 수 있을지 계속 응원해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처음으로 혀니와 함께 농구를 해보러 갔는데요.

아파트 앞에서 드리블 연습도 하고, 패스 연습도 같이 했습니다.

한창 농구장 다닐 때 받은 기념구입니다.

나중에 정규 농구공으로 하나 사서 같이 슛연습을 해보고 싶네요 ^^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보고 올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