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스테이크 굽기 - 이렇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

휴일을 맞이하여 집에서 스테이크 굽기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스테이크를 굽기 위해 가장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호주산 스테이크용 고기에 시즈닝을 뿌려줍니다. 팍팍 뿌렸습니다.

다음은 각종 야채 입니다.

버섯, 양파 그리고 왠지 구우면 맛이 있을 것 같아서 오렌지를 잘라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호박도 준비합니다. (사진에는 없네요.)

두꺼운 팬 위에 식용유도 뿌려주고, 화룡점정으로 버터도 같이 녹여줍니다.

식용유와 버터로 달구워진 팬에 고기를 올려 줍니다.

3분 정도 한 면을 구워주면 적당하다고 하여, 초시계를 재고 합니다.

3분이 지나면 다음 면으로 돌려줍니다.

뭔가 전문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과연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어떨까. 한 덩어리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봅니다.

허걱. 조금 많이 구워졌나봐요. ㅠㅠ

다음부터는 굽는 시간을 좀 줄여야겠습니다. ㅠ

혀니가 직접 키운 새싹도 올려줍니다만, 아무래도 오렌지는 에러였나 봅니다.

혀니 먹기 좋게 좀 잘라줬습니다.

음... 제가 망친 거에 비하면, 그래도 먹을만 하군요.

에어프라이어에 이왕 구울거 같이 굽자고 감자도 넣어서 돌렸는데요.

정말 아니군요. ㅠㅠ

오늘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ㅋ

오늘의 총평을 하자면 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1) 시간은 5분 정도로 하자. 6분은 좀 깁니다.

(2) 오렌지는 굽지 말자. 재료 중 가장 에러.

(3) 에어프라이너는 소고기에는 쓰지 말자. 질겨짐.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완전 실패인듯 합니다.

담에는 좀 더 준비해서 제대로 구워보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