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에 본 전산세무 2급 시험 후기.
날씨는 맑고 화창합니다. 시험은 12시 반 시작이고 토요일이라 좀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참고로 제가 시험을 보게 된 곳은 수원직원전문학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습니다. 이 장소 홍보해주는 것은 아니구요. 이곳으로 시험을 보러 왔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 발생. 너무 일찍 도착해서 11시 반에 도착했는데, 일찍 가서 책이라도 보고 있으려 했더니 12시에나 출입이 된다네요. ㅠㅠ
그래서 인근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 사서 앉아서 기출문제를 풀고 들어 갑니다. ^^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강의장을 찾아갑니다.
느끼는 점 첫번째. 이 시험 보는 사람 정말 많다. 두번째. 나 정말 나이 많다.
대부분 90년대생. 2000년대생도 있네요.
저는 지인 도와드리려고 세금 공부하다가, 취미 겸 알아가는 의미로 공부 중인데 이렇게 이 자격증을 따보려는 분들이 많은지는 몰랐어요. ^^
시험은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이미 지정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좀 힘들었던 것이 제가 앉은 컴퓨터가 유독 버벅 거리더라구요.
특히 시험 보고 꽤 많이 풀었는데, 진행이 안될 때는 정말 손 들어서 감독관 부르고 싶더라는.
다행히 무난히 풀고 나왔습니다.
시험을 본 감상을 예기하자면.
(1) 전산회계 1급과는 달리 이미 이 시험을 보는 분들은 어느 정도 공부가 되신 분들이에요. 그래서인지 시험에 대한 자세가 엄청 능숙하네요.
(2) 학원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유튜브 보면서 독학해서 시험 요령이 좀 없었습니다. 프로그램 설치하는 것도 갑자기 어떻게 하던건가 멘붕도 오고.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험은 난이도가 최강급은 아닙니다. 이 시험은 세무사 시험도 아니구요. 전산세무 1급도 아닙니다.
이전 난이도의 시험인 전산회계1급과도 큰 차이는 없어 보이구요.
한달반 정도 퇴근하고 띄엄띄엄 공부하였지만, 가채점 하니 80점은 나오네요. 다행히 재시험은 안 쳐도 될 것 같습니다. ^^
다음 시험은 8월7일인데요. 다음 난이도의 시험을 도전해볼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
자격증을 공부하시는 모두들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전산세무2급과 전산회계1급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실 분은 아래 링크로 보시면 됩니다. ^^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보고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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