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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롯데마트 올해 두번째 희망퇴직

by 연풍연가99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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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 업계 삼대장 중의 하나인 롯데마트가 올해에만 두번째 희망퇴직을 받습니다. 

이 소식은 위 신문사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사, 경제지 등을 통해 보도되었는데요. 

 

내용을 보면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 지원자에게는 퇴직 위로금으로 기본급의 최대 30개월치(근속연수 20년 이상인 부장, 점장 등이 대상)를 주기로 했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0개월치, 근속 10년 이상~2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치를 지급하는 식이다.

자녀 학자금으로는 1인당 500만원씩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 2월 희망퇴직 때와 달리 재취업 지원금을 2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즉, 지난 2월달에도 희망퇴직을 했는데, 이번이 그때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나가라고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롯데마트는 올해 2월에 

실적 좋아졌다고 신문에 기사인지, 광고인지 모를 홍보를 했었지만, 

실제로는

이미 구조조정 및 폐점을 통해 실적 올렸다고 해놓고는 희망퇴직을 받고 있었지요. 

사실 그 이후에 롯데마트는 전국 매장 중 탑 5 안에 드는 구리점을 식자재마트에게 빼앗기는 수모도 겪었으면서도, 

폐점보다는 리뉴얼을 통해 턴어라운드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즉,  이미 실패했던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을 기존 매장을 활용해서 다시 만들어낸다는 것을 계획했었나 봅니다. 

 

그러나 롯데마트의 각종 자산들은 롯데리츠에게 매각되어서,

롯데마트 입장에서는 안 내도될 임대료를 그룹 신사업의 재원으로 쓰기 위해 납부해야 되는 상황에 처해있구요. 

롯데온이 출범했음에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SSG닷컴과의 경쟁에서 부진하여 수장이 바뀌는 등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형마트 3사 중 롯데마트 만이 실적이 부진하다는 논평기사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위 신문에서는 

- 업계에서는 '대형마트 업태의 위기'가 아니라 '롯데마트의 위기'라는 평이 나온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폐점이면 폐점, 리뉴얼이면 리뉴얼 등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쭉 밀어부처야하는데, 롯데마트의 경우 전략을 여러 번 수정하면서 시대적 변화에 뒤처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마트는 지난해까지 뼈를 깎는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점포 12개를 폐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노후 매장을 리뉴얼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하는 식으로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 역시 마찬가지다. 롯데마트는 2012년 빅마켓 1호점을 낸 뒤 5개 점포까지 늘렸지만, 실적 부진 등으로 점포를 꾸준히 폐점해 현재는 2개 매장만 운영 중이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업태의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올 하반기 '빅마켓 확대' 승부수를 띄우고 2023년까지 2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같은 빈번한 전략 수정으로 롯데마트에 중장기 전략이 부재하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의 뚝심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는 지적이다. - 라고 논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세운 실행전략이 인원감축인 것 같습니다. 

부실점포를 그대로 안고 가면서,  창고형 마트로 전환하고, 그리고 인원은 감축하는 전략인데,  성공할지 관심이 갑니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롯데리츠는 

기사에서 나오는 것처럼 간접 투자로 배당도 받고 있는데요.

롯데쇼핑의 자산들을 가지고 리츠 사업을 하니,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마트가 임차인이니 임대료가 밀릴 일은 없을 것이고,  따라서 꾸준히 배당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하는군요. 

적금처럼 배당받는 롯데리츠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보고 올린 글입니다.

제 글을 보셨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 '♡' 및 댓글 한번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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