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멋진 까페 - 까페 1953 위드 오드리

신도림역 근처에는 철공소가 많은데요. 그 사이 너무도 독특한 까페가 있어 소개해봅니다.

이름하여 까페 1953 위드 오드리

까페 앞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성맨션이 있어요.

무려 1983년에 건축되었다고 하니, 아직 서울의 은마아파트 등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가보면 풍모가 대단합니다.

까페1953 위드 오드리의 외관은 저렇게 기존의 건물의 골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못 찾았던 것이

바로 옆에 이렇게 철공소들이 아직도 많이 영업을 하고 있어요. 친구가 알려줬으니 찾아갔지. 그냥 지나쳐도 모를 정도 입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레고리 팩 님과 오드리 헵번 님께서 그 유명한 스쿠터를 타고 반겨주십니다.

그 옆에는 로-마의 休日 이 무려 한자로 써 있어요. 정말 휴일 답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바비 인형들이 있는데요.

여기에는 모두 오드리 헵번의 모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분의 전성기는 무려 70여년 전인데, 너무 세련된 것 같아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일하던 노년의 오드리헵번이 입었던 작업복이라네요.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놓은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품이라고 합니다.

여기 사장님 정말 대단해요.

오드리 헵번의 또 다른 대표작인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의 굿즈인데요.

이건 당시의 대본의 복사본이라고하네요. 그녀의 친필을 이렇게 남겨놓은 거네요.

바비인형들인데,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서 입은 스타일로 꾸며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 식기들은 그녀가 사용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너무 신기했었던.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보고 올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