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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던 곳

농구 직관 - 안양KGC 대 서울SK

by 연풍연가99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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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을 맞이하여 농구 경기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이 경기는 홈팀인 안양KGC와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2위팀인 서울SK의 대결이어서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 기대중인데요. 

관람을 위해 안양KGC의 홈구장인 안양체육관으로 이동해줍니다.

 

 

경기장 앞의 티켓박스 앞에는 이렇게 팀의 간판 선수들의 홍보물이 크게 부착되어 있는데요. 

왼쪽부터

박지훈 (가드), 변준형 (가드), 문성곤 (포워드), 양희종(포워드), 오세근(센터) 입니다.

그 중 오세근 선수는 입단 이후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의 우승을 만들어내고, 이후에도 2번이나 더 우승을 경험한 선수입니다. 

관람석으로 가는 길에는 그동안 3번의 우승 트로피를 전시해놓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직관했던 첫 우승인 2011-12 시즌이 기억이 남는군요. 

 

 

이제 선발 선수 소개 시간. 

어디서나 그렇듯이 어웨이팀 소개는 간략히 홈팀 소개는 요란한 조명과 음악을 깔아주는데요. 그렇게

1위팀 안양KGC와 2위 서울SK의 시소게임이 진행됩니다. 

양팀은 박진감 넘치게 경기를 진행했구요. 

전반은 3점차로 가까스로 앞서고 있습니다. 

 

경기는 계속 팽팽하다가 4쿼터에 급격히 어웨이팀인 서울SK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는데, 

팀이 어려운 이 타이밍에 

주전급 식스맨인 박지훈 선수가 4쿼터에만 10점을 쓸어담으며, 역전을 일궈냈구요.

이때 역전당한 서울SK의 작전타임. 경기는 31초를 남긴 시간인데, 양팀의 감독들은 관람하고 있는 저희들의 100배는 심장이 쫄깃하지 않을까 하네요. 

참고로 서울SK의 감독은 제가 예전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완전 멋지다고 생각했던 전희철감독인데요. 

나이들고 50대인데도, 수트빨이 장난아니네요. 

 - 참고로 위 화면은 신문기사 오린 것입니다. ㅎㅎ  실제 경기 중에는 빨간 셔츠를 입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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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은 안양KGC 선수들은

결국 위와 같이 3점차의 어려운 승리를 이끌어내었습니다. 

승리하고 나서 선수들은 얼싸앉고 승리를 자축하였고,  팬들도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서울SK 선수들도 그냥 퇴장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치른 상대팀과 악수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매너를 보여줍니다. 

경기 정말 재밌게 보았구요.  

현재 1위인 안양KGC. 이 기세로 쭈욱 나가서 올 시즌 네번째 우승 트로피 들어올리길 바래봅니다 ^^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보고 올린 글입니다.

제 글을 보셨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 '♡' 및 댓글 한번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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