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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던 곳

2018년 크리스마스 날 IBK기업은행 대 한국도로공사 배구 관람

by 연풍연가99 2018.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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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크리스마스 온 가족이 오랜만에 배구 관람을 나섰습니다. 

경기장은 올해 초에 관람했던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경기장. 

대진 팀은 IBK기업은행 대 한국도로공사 입니다. ^^


당연하게도 홈팀은 그대로이고, 원정팀도 3월과 같았습니다. 

지난 배구 경기 관람기를 보실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여 주세요 ^^


2018/03/29 - [여행-갔던 곳] - 배구 직관 -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IBK기업은행 대 한국도로공사)




300명 선착순으로 미취학아동에게 주는 초콜렛 선물도 받았구요.



티켓은 미취학아동은 무료. 성인은 기업은행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완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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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꽤 관중이 많네요.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라 그런 걸까요.



경기장 복도에는 현재 배구계 최고의 명장이라 불리는 '가가멜' 이정철 감독과 선수들 사진들이 복도를 장식하고 있어요. 

요즘 정말 잘 나가는 7번 고예림 선수와, 8번 박상미 선수를 찍어보았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신인가수 OA 씨의 노래를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데뷔한지 1주일 밖에 안되었다고 하네요. 



경기 전에 선수들이 몸을 풉니다. 

참고로 중앙에 보이는 두 선수가 11번 김수지 선수와 19번 김해빈 선수입니다.

김수지 선수는  이 팀 최장신이고, 국가대표이며, 연경신과 같은 해에 데뷔한 최고참이구요. 

김해빈 선수는 2000년생이고, 올해 신인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했어요. 156CM의 최단신이지만, 당당한 선수입니다. 

키가 작아도 경기에서 꾸준히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는데요. 빨간 옷이 팀의 리베로 8번 박상미 선수, 그리고 뒤에 있는 선수가 팀의 주공격수 14번 어도라 어나이 선수 입니다. 

공격종합 1위라고 하니, 오늘 그녀의 공격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배구계를 떠났다가 돌아온 12번 백목화 선수가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앞에서 정말 열심히 응원해준 치어리더님.  (이름을 몰라서 미안해요. ㅎㅎ)

예쁘고 열심히 하시는데, 뭔가 감기에 걸린 듯 했어요. 콜록거리더라구요. 



경기 중에 재미있던 것은 양 팀의 감독들이 요청할 수 있는 비디오 판독 시간에는 기업은행 선수들이 이렇게 명탐정 코난으로 합성되어 나오고, 치어리더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




어나이 선수의 서브를 찍어 보았습니다.  (앞에 치어리더가 좀 많이 보이는 것은.... 우연의 일치 입니다. ㅎ)

정말 위력적인 서브더라구요. 그냥 대포알 수준.



참고로 어도라 어나이 선수는 하와이 태생인데, 미국 유타대학을 올해 졸업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미국 배구 감독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선수라고 하니, 이 선수를 마지막 순위로 선발한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의 선수 보는 눈 및 행운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1세트에만 무려 12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보여주네요. 



3세트에서 경기가 끝나갈 때쯤 경기장을 찍어보았습니다. 

오늘 관중수는 5,180명이라고 하네요. 배구 인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경기가 3대0으로 홈팀 IBK 기업은행의 셧아웃 승리로 끝나고 나서, 경기장을 나가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선수들이 무슨 이유인지, 라커룸이 아니라, 경기장에서 무릎보호대를 풀고, 신발을 갈아 신는군요.  


오늘 경기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IBK기업은행 어나이 선수(14번), 박상미 선수(8번) 열심히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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