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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던 곳

다낭 맛집 소개 해피브레드, 마담콴

by 연풍연가99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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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마담콴 반미)


다낭에서 먹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바로 베트남의 샌드위치라 할 수 있는 '반미' 입니다.


과거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이던 시절에 서양인들의 바게뜨를 베트남인들의 방식대로 바꾸어서 만든 그들의 빵이지요. ^^

그래서 인지 가격이 매우 저렴한 가성비 넘치는 음식입니다. 


먼저 다낭의 해피브레드를 소개합니다. 


해피브레드는 한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번에 소개한 라탄백 가게 옆 입니다. ^^

한시장 라탄백 가게 →  [여행-갔던 곳] - 다낭 한시장에서 아오자이 맞추고 라탄백 사기






반미를 시키고, 베트남 여행의 친구 라루맥주와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대기번호표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있어요.


해피브레드는 2층에 별도의 좌석이 있는데, 가져다 주네요. 셀프 아닙니다 ^^



양이 엄청 크고 실하네요. ㅎㅎ


음... 맛은 꽤 괜찮습니다. 뭐, 맛은 개인취향이긴 한데, 이 정도면 점심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양도 좋고, 맛도 먹을만 해요. ^^



참고로 위 영수증에서 맥주가 2만동,  음료수가 2.5만, 3.5만, 4.5만 해서 총 10.5만

그리고 반미는 각각 5만, 5.5만 이네요.  (1개당 한국돈 2천5백원)

총 가격은 23만동으로 우리 돈으로 하면 1만1천원 쯤 합니다.  




다음으로 호이안의 반미 맛집 마담콴 입니다. 





음료수와 함께 반미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저 반미 모두 3개 입니다.  저는 맥주를 시켰습니다. ㅎㅎ




크기는 뭐, 엄청나게 큽니다. 그냥 점심 이네요..... 아침 먹고 걷다가 들어온 거라 좀 있다 와서 점심으로 먹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



아침 시간이었는데도, 가게 밖에는 손님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매장 한 켠에 걸려 있는 주인 할머니 사진이 액자로 걸려 있습니다. 

참고로 주인 할머니는 안 보이고, 할아버지만 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돈 관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참고로 이 가게는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제가 시킨 반미는 메뉴판 맨 윗장의 1번과 2번이었구요. (총 4개, 각 2만동)

맥주는 사이공 맥주 (1.5만동), 과일주스는 용과와 망고였는데 (각 2.5만동),

그리고 과일 플레이트 (5만동)


이렇게 해서 19만동 드리고 나왔습니다. (한국돈 9천원 ^^)


맛도 있구요.  정말 가성비가 극강입니다.  원래 반미는 노점에서 파는 음식이었는데, 완전 관광객 대상인 해피브레드 같은 곳도 있고, 

그나마 현지인도 먹을만한 가격의 마담콴도 있네요.

가격이나 맛이나 모두 마담콴이 낫습니다. (특별히 고수 냄새도 없네요)


다만, 해피브레드는 한시장 옆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고, 완전 관광객 입맛이니, 처음 드시는 분은 해피브레드가 나을지도요.


모두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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