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갔던 곳

우리 집 첫 등산 - 수원 광교산

by 연풍연가99 2019. 5. 14.
반응형


주말을 맞이하여 또 다시 가족 나들이를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수원에서 제일 높은 산인 광교산 (그래봤자 해발 582미터)으로 우리 가족 첫 등산 나들이를 하였어요.


부처님 오신날과는 큰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주차는 힘들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광교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당연히 안되겠지만 모바이크 자전거에 혀니를 태우고, 버스 정류장으로 달려갑니다. ㅎㅎ

(재미를 위해 해보았는데, 가급적 따라하지 마세요 ㅋ)


경기대쪽 광교호수공원 반디불이화장실에서 출발해서 열심히 올라갑니다. 

 




형제봉이라는 곳입니다. 광교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곳인데요. 

보통 여기까지 올라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찍는 분들이 넘 많아서 제대로 사진 찍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찍었어요.



자... 형제봉도 보았겠다. 토끼재라는 곳을 지나 정상인 시루봉을 향해서 갑니다. 

슬슬 힘들어져요. 토끼재에서도 꽤 많이 내려 갑니다. 

하지만 우리 혀니는 끝까지 가겠다고 하네요. 혀니가 간다는데 아빠가 못 간다고 할 수 없지요. ㅎㅎ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들어서서 파는 아이스케키와 함께 한방 찍었습니다. 여기까지 온 어린이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 딸 자랑스럽습니다. ㅎㅎ

힘들어서 휴식중입니다. ^^





광교산 시루봉을 알리는 표지판 입니다. 형제봉에서 2.6km을 걸어온 거네요. ㅎ



앗.  광교산 정상에는 아이스케키 파는 분이 있어요. 정말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1500원이었어요.

미리 잔돈을 준비해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시루봉에서 다시 수원 방향으로 내려오다보면 아까 올라올 때 못 보았던 노루목 대피소라는 곳이 있습니다. 

비를 만나거나 했을 때 들어갈 수 있도록 해놓은 곳이겠지요.

책은 낡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10년도 더 된 책이라 한번은 바꿔줄 필요가 있어 보여요. ㅎ



이곳은 절터 약수터라는 곳입니다. 과거에는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덧 없어지고, 약수터만 있습니다. 

물은 아주 시원해요. 

제가 올라온 코스가 아닌, 반대편 쪽에서 올라온 분들에게는 한번 쉬었다가 갈만한 곳이었습니다. ㅎ


멋진 저수지를 지나게 되는데요. 저수지 안에는 사람 팔뚝보다 더 커보이는 잉어가 살고 있습니다. ㅎ



멋진 산행을 마치고 잘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수원시내의 장안문, 화성행궁, 팔달문을 바라보면서 집에 도착했어요.  


참고로 내려오면서 막걸리도 한잔 했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정말 기분좋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갔던 등산 코스 입니다. 

조금 난이도 있는 코스를 원하시면 저와 같은 코스를. 아니시면 13번 버스 종점에서 출발하여 시루봉만 찍고 내려와도 됩니다. 



어쨌든 광교산은 산이 너무 높거나 가파르지 않으니, 가족단위로 다닐 수 있는 좋은 산입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등산 한번 해보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