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케이크

아직 2020년이 되기 이틀 전 겨울왕국2 케이크를 선물 받았습니다. 

완전 즐거웠던 개봉기를 써보려 합니다. 

엘사-안나 자매와 올라프가 전면에 나와 있군요. 겨울왕국2의 즐거움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이런 캐릭터 상품도 만들고 정말 혀니에게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

옆면에는 이렇게 각각 안나와 엘사 자매가 한면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험을 떠나기 전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고 있습니다. 

안나는 'Live-Your truth' (삶-너의 믿음), 엘사는 'True-To myself'(진실-나 자신에게) 라고 쓰여 있네요. 

언니를 믿어서 언니를 지켜주기 위한 안나와,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엘사의 마음을 써놓은 것이라 할 것 같습니다. 

각 면을 뒤집어 보면, 겨울왕국2 초창기에 나오는 평상복(공주와 여왕 신분에 어울리는 우아한 옷이지만)을 입은 안나와 엘사 자매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겨울왕국1편의 소녀 느낌이었던 안나가 어느덧 3년이 흘러 프로포즈를 받는 시기이다 보니, 좀 더 우아해진 느낌입니다.

엘사는 1편과 느낌이 비슷하구요.

(참고로 겨울왕국1의 안나와 엘사 자매 입니다.  설정상 안나보다 엘사가 키가 큰 것으로 나옵니다.)

케이크를 개봉하기 전에는 겨울왕국2의 주요캐릭터들을 세워놓을 수 있도록 골판지로 실선이 되어 있습니다. 

잘라서 붙여 놓고 싶은데, 아직 못해서리. ㅋㅋ

실제 케이크 입니다. 엘사와 안나가 아렌델을 떠나서 어딘가로 가고 있네요. 뭔가 안나를 좀 못 만든 것 같은건 제 느낌일까요. ㅎㅎ

감사하게도 각종 악세서리도 받게 되었는데요. 

먼저 겨울왕국2 포스터 입니다. 케이크도 2종류가 있나본데, 저희는 엘사-안나가 모두 같이 있는 버전입니다. ^^

두번째로 유화그림 세트입니다. 엘사 얼굴을 그릴 수 있게 되어 있고, 그림도구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혀니는 유화도구를 받아서 즉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멋진 유화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비싸지만, 겨울왕국2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혀니에게는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