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국민속촌-웰컴투조선~~

5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도 좀 완화한다고 발표도 나고,  그 동안 친구도 만나지 않고 열심히  집콕한 딸래미 개학 전에 추억도 만들어 줄 겸 한산한 평일에 용인 한국 민속촌을 방문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태원발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또 다시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또 한 번 이겨내고 시간 나실 때 한국민속촌 꼭 나들이해 보세요. 저희 집의 개인적 취향으로 말씀드리면 00랜드보다도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ㅎㅎ

 저희는 평일에 움직여서 인지 정말 한산하게 놀이기구도 타고 공연도 보고 체험도 즐길 수있었습니다.

특히 공연하시는 배우분들께서 사진도 함께 잘 찍어주시고서  엄청 친절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진도 공개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입구에 도착 했을 때가 오전 11시 경이였는데 한산한산 합니다. ㅎㅎ 저희는 참고로 6시까지 알차게 놀고 나왔습니다.

5월~7월은 6시 30분, 8월~11월 17일까지는 오후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코로나 잠잠해지면 야간에 놀러와도 아주 예쁠 듯 합니다.

저희는 티*에서 자유이용권을 18000원에 구입해서 입장했습니다.  몇가지 체험을 제외하고 놀이기구 및 공연관람등을 다 할 수있습니다.

시간 별로 공연도 많고 퍼레이드도 있습니다. ㅎㅎ 국악풍의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혀니는 1학년 후반에 한국무용을 잠시 배웠습니다. 어디서 봤는지 한국 무용에 푹 빠져서 어렵게 수소문해서 한국무용을 등록해 주었지요. 물론 이 또한 코로나19로 쉬고 있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는 놀이기구타기 보다는 시간별 공연관람과 상설무대에서 하는 공연을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특히 부채춤!!! 꽃과 나비가 연상되는 부채춤 공연은 놓치지 말고 보세요.  멋집니다. ㅎㅎ

그리고 또 하나 강추!!! 바로  요 평민족보를 꼭 받으셔서 양반으로 신분상승 하세요.!!

그러면  양반 VIP쿠폰과 직영점10% 쿠폰을 줍니다.

양반 VIP가 되면 사또의 생일 잔치 공연 관람시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먼저 입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저희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자리가 중요하지는 않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은 정말 중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재미있는 기생배우님이 열심히 웃겨주시거든요. 

 그리고 10% 직영점 쿠폰은 장터에가서 밥 사먹을 때 좋습니다. (국밥이 특히 맛나요. 장터는 국밥이지요. ㅎㅎ) 즉 어른들끼리 가시더라도 스템프 몇 번 찍으면 되니 꼭 평민에서 양반이 되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저희는 장식 만들기를 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없어서 아주 한가로이 할 수 있었죠. ㅎㅎ

각 지방 민가를 구석 구석 구경하면서 찾아 보는 체험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냥  한 곳에서 체험을 한다면

전통가옥을 대충대충 볼 텐데 이렇게 체험을 하면서 찾아 다니니 매번 여러 형태의  가옥을 유심히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릴 적 한 번 가본 한국민속촌은 별 추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엄청 예쁜 곳도 많고 프로그램이 알차졌더라구요.

가을 쯤, 코로나19도 잠잠해진다면... 부모님을 모시고  재방문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