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로그 시리얼 디스펜서----- 저희 집은 시리얼을 아침으로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러기에 보관을 좀 더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여행가서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면 한켠에 검은색 세련된 시리얼 디스펜서들이 쭉있거나, 흔히 뷔페식의 식당에 가면 종종 볼 수있었는데... 솔직히 저희 집은 돈 주고 멋진 디스펜서를 사기에는 좀....돈 아까운 그런 마음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핫딜!! 중복쿠폰을 사용하여 디스펜서를 사면 시리얼을 주는.......아니 아니!!!! 시리얼을 사면 디스펜서가 따라오는 흡족한 핫딜을 발견, 바로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저희 집 딸래니 취향을 듬뿍 담은 민트~~~ 요즘 자주 보는구나 민트야 ㅎㅎ 민트말고도 레드와 핑크가 있으니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택배상자를 개봉하면 바로 디스펜서가 똬~악 ㅎㅎ 이정도면 디스펜서가 주인공이죠.
그리고 조연인듯 주연인 캘로그 아몬드 푸레이크와 평소 와이프가 사료같다며 싫어하던 콘푸르스트가 총 4상자나 왔습니다. 이거 이거 디스펜서에 눈멀어서 시리얼은 언제 다 먹을까 싶네요. ㅎㅎ 그래도 유통기한이 길어서 다행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시리얼 보관용 투명 긴 원형의 통, 본체인 민트색 스탠드 , 그리고 돌리는 레버, 시리얼 보관통의 마개, 받침대 이렇게 간단해서 굳이 설명서 안 봐도 바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일단 음식물은 넣는 곳이니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서 사용해야겠지요.
레버의 연결 부위가 실리콘처럼 말랑말랑한 소재여서 시리얼들이 덜 부셔지고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신기합니다.
그리고 요 얇은 받침대가 큰 역할을 합니다. 혹시라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ㅎㅎ 시리얼을 그릇에 받고 나서도 아이가 하다보면 잘 흘리기 마련인데, 요 받침대가 있어서 덜 지저분해지고 바로 바로 세척도 가능해서 좋습니다.
일단 기존에 집에 있던 포스트 그래놀라를 넣어서 디스펜서를 작동해 보았습니다.
제 돈 주고 사서 쓰는 후기이니 타 경쟁업체시리얼이 먼저 들어와 버렸네요. ㅎㅎ
잘게 부서져서 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모양 그대로 잘 나왔습니다. 심지어 기존 봉투에 밀봉되서 있었을 때보다 눅눅함도 덜 할 듯 하고요.
주방 한 쪽에 잘 세워놓으니 인테리어 효과도 있군요. 예쁨니다.
단점이라면 혀니가 재미있어서 레버를 한 두번 돌려서 먹는 것이 아니고 여러번 돌려서 먹는 양이 많아졌습니다. ㅎㅎ
보통 사은품은 예쁜 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리얼 디스펜서는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어서 대 만족입니다.
디스펜서 돈 주고 사시지 마시고 사은품으로 나 올 경우 한 번 경험해보시고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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