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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롯데 리츠 주주총회 참석장을 받았어요

by 연풍연가99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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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혀니가 주식에 입문한지 어느덧 여러달이 되었는데요.  주주총회 참석장이 와서 소개해 봅니다. 


일전에 삼성전자에서 왔던 배당금은 받아봤기 때문에 배당금 내역 통보서인줄 알았어요. ㅎㅎ



아하. 열어보니, 임시주주총회 소집이군요.  

12월 23일(수)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하는군요. 건물로 압도하나요. ㅋㅋ

참석하지 못하면, 위임장을 제출하던지, 아니면 전자투표로도 가능하군요. 




주주총회의 의안은 

먼저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 보고인데요. 롯데리츠는 롯데의 부동산을 가지고 부동산투자사업을 벌이는 것이기에 롯데그룹의 부동산을 편입해서, 임대료를 받겠다는 것이 주내용이군요. 총 6개를 매입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 계획대로 된다면,  배당금이 더 늘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깁니다. ㅎㅎ

(제가 받지는 못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2.9%를 배당해서, 주당 배당액이 161원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롯데리츠 주식은 보통 5천원 초반대 입니다. ^^)





자산으로 편입하는 부동산의 감정평가액이 얼마인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2개의 감정평가법인의 평가를 통해서 산정하였네요.  



해당 부동산을 롯데리츠가 롯데쇼핑에서 매각한 후 각 7년, 11년, 15년 임차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별로 개발할 일이 없어서 재임차하고, 기존의 사업을 이어갈지, 아니면 백화점이나 마트를 없애고 새로운 부동산 사업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그때까지 주식을 보유할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위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는다고 합니다. 

6개의 부동산의 매입가는 7782억. 각종 취등록세가 있을 것이고,  이 금액의 절반 정도를 대출을 받겠군요.

1년치 임대료는 총 781억이니,  7년 정도 임대하면 대출금을 갚을 수 있겠는데,  롯데리츠도 주주에게 배당을 해야되니,  그렇게 빨리 갚지는 않겠지요.

(참고로 리츠는 영업이익의 90%를 배당해야 합니다.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그게 리츠에 투자하는 목적이기도 하지요)



아하. 이렇게 서면으로 의결권을 발송할 수도 있군요.  

한번 보내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혀니한테 주주총회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  참석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소액주주라 민망한가 봅니다.  ㅎㅎ (제 마음이 그래요.)

그래도 주주의 권리라 하니, 전자투표로 한번 진행해보겠습니다.  


이상 태어나서 처음 주주총회 참석장을 받은 혀니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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