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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독서

영화 블랙팬서 후기 (스포 약간 포함)

by 연풍연가99 201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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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액션영화 블랙팬서를 관람했습니다. 


많이 기대하고 봐서 즐겁게 봤구요. 블럭버스터로서 정말 시간보낼때 정말 좋습니다. 


솔직히 엄청난 명작이라기 보다는 시간 보내기 용으로 딱 좋은 영화에요. 





내용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아버지를 잃은 '티찰라 왕자'(채드윅 보스먼 분)은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블랙팬서로 변신할 수 있는 슈퍼히어로 입니다. 


그런 그가 왕위에 등극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의 왕국인 와칸다의 보물인 비브라늄을 노리는 '율리시스 클로'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밀거래를 한다는 정보에 자신과 자신의 옛연인, 그리고 호위 무사인 장군을 데리고 부산으로 옵니다. 


여기서 '율리시스 클로'를 체포하지만, 놓치게 되고, 대신 이후 자신의 왕위를 노리는 '킬몽거'의 습격을 받아 왕좌를 빼앗깁니다. 


이후 절치부심하여, '킬몽거'를 처단하고 다시 왕위에 올라 세계평화를 위해 싸운다는 이야기 입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해드리면 



위는 주인공인 블랙팬서 ' 티찰라 왕자' (채드윅 보스먼 분)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선대 블랙팬서인 아버지에게 강한 수련을 받고, 초인적인 슈트의 힘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는 초보영웅의 미숙함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악역인 '율리시스 클로'입니다. 




왼쪽이 율리시스 클로 인데요. 자세히 보면 혹성탈출에서 보여주던 그 눈빛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멋진 배우를 캐스팅했음에도 너무 빨리 제거됩니다. 끝까지 가도 무방할 정도의 빌런이라 보이는데 아쉬워요.



등장인물에서 왜 또 다른 악역인 '킬몽거'는 제외했냐면, 솔직히 이 영화가 스토리 적으로는 매력적이지 못 합니다. 전세계 흑인들을 외면하지 못해서 싸우고 싶어하는 자와, 나라의 비밀을 지키고 싶어하는 노선의 대립으로 시작하나, 마지막은 결국 왕위 다툼으로 끝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의는 승리하게 되는 것이구요. 




앞으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나 영웅들이 모여서 전세계를 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솔직히 최근 마블 솔로무비의 영웅들 '앤트맨', '시빌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팬서' 등을 보면 확실히 어벤져스를 위해 영웅들의 캐릭터를 아끼는 느낌도 듭니다. 


캐릭터를 소개하거나, 어벤져스로 뭉치기 전에 동네의 악당들을 처단하고 있다고 할까요. 



위와 같이 조금의 아쉬운 점도 있기는 하지만, 흑인영웅 '블랙팬서'는 솔로무비로 보기에 절대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한번 보시고 평가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CGV수원관의 스크린X로 보았는데요. 중간 중간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에요. 이런 영화는 큰 화면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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