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 여행 출발 - 출입국 신고서 작성 등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짧게 대만 가오슝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떠나는 날 새벽까지 한국은 비가 왔지만, 다행히 그쳤고, 가오슝에서도 너무나 좋은 날씨가 계속 되어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하늘입니다. 맑고 푸르릅니다.

혀니가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해서, N사의 컵라면을 주문했습니다. 흘리지 않도록 봉투에 담아서 주네요. 

가격은 미국 달러로 결제하면 4달러, 한국 원화로 지불하면 4천원 입니다. 

후루룩후루룩 먹는 모습마저 예뻐보이네요. 

참고로 기내에서 파는 상품 중에 돼지고기가 있을 법한 상품도 불가하기 때문에 튀김우동 라면이 대세로 보입니다. ㅠ

(참고로 좀 매워도 신라면을 좋아합니다.ㅎ)

참고로 아까 적은 것처럼 한국돈 4천원 입니다. ㅎ

참고로 좌석마다 비치된 티웨이항공 책자에 보면 가오슝에서 티켓을 보여주면 할인되는 곳이 나와있는데요. 

원래 갈 생각이 없었다가, 입장권 가격이 면제된다고 해서, (구) 영국영사관에 갈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구)영국영사관의 입장권은 99NTD 인데, 한국돈으로 3800원 입니다. ^^

참고로 출입국신고서 입니다. 

맨위에는 성, 여권번호 (M으로 시작되는 8자리 숫자), 그리고 이름 입니다.  영문으로 쓰시면 됩니다. 

두번째로는 생일, 그리고 국적 (저는 Korea. rep 라고 적었습니다)

세번째 줄은 비자 타입인데요. 당연히 관광이므로 비자 면제인, 다섯번째 칸 Visa-Exempt 입니다. 

그 아래 줄은 안 적어도 되구요.

Home Address 는 한국 주소, 영어로 시와 동까지만 적어도 됩니다. 

그 아래에는 머무르는 호텔이나 주소 인데요.  호텔명 적으시면 되요. 

마지막으로 방문목적.  3번. Sightseeing 입니다. 

최종적으로 서명하고 끝. 

인터넷으로 미리 신고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17세 이상 성인은 가능한데, 그 아래는 안 된다고 해서, 혀니 때문에 출입국 심사 받기 전에 적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하고 갈거면, 차라리 다 같이 비행기 내에서 적는게 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한국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남쪽나라 여행 떠나봄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