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국어독해,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이 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초등 독해집입니다.

혀니는 수학과 영어에 비하면 국어 독해집은 적게 풀었는데, 나름의 이유는 나름 독서량이 꽤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3학년!!

본인의 말로는 저학년을 졸업한 중학년(?)이 되었기에 지난 겨울 방학부터 국어 독해집을 풀었습니다.  

저희가 첫번째로 선택한 문제집은 초능력 국어 독해 입니다.

이유는 무료 스마트러닝이라는 지문분석 동영상 강의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문옆에 있는 큐알 코드를 이용하여 3~4분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혀니의 경우 밀크*, 홈* 등등 패드용 학습지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집에서 자체적으로 좋은 선생님이 짧은 강의를 해주시면 아주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죠.

7~8분 강의 중에서 앞에 지문 해설 부분만 3~4분 설명을 들으며 필기를 하는 연습을 하는 거지요.

물론 패드학습지를 하는 친구들은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하시겠지만,  그냥 자기주도형 문제집에 의존하는 친구들이라면 상당히 좋은 방법입니다. 

아빠가 보기에는 강의를 따라가며 필기하고 있는 아이를 보면 뭔가 뿌듯뿌듯합니다. 

문제를 다 맞혀도 이게 희곡인지 설명문이지...

이런 배경지식을 좀 쌓고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연습은 다독과는 별개인듯 합니다. 

참고로 혀니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문제는 거의 다 맞습니다.

왜냐하면 초딩 국어 문제가 뭐 그리 어렵겠습니까. ㅋㅋ 단지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식의 학습으로 하루에 4쪽 총 6주에 한권을 끝낼 수 있습니다. 

 

 

 

 

 

각 주마다 사회, 과학, 미술등 문학과 비문학이 골고루 섞여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휙휙 풀어버립니다.

아직은 공부라 생각 안하는지 다 푼 문제집도 가끔 꺼내서 지문을 읽을 정도로 재밌어합니다. ㅎㅎ (수학은 그냥 다풀면 휙 버립니다. ㅠㅠ)

그럼 이번에는 초등 독해의 쌍벽을 이루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입니다.

사실 초능력을 하면서 3학년은 1년인데 6주 하고 나면 뭘 해야 하나...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잠시 했더랬죠.

그래서  선택한 책이 어휘편 뿌리깊은 시리즈 입니다.

 

사실 초등독해에 문제집을 초능력과 뿌리깊은을 고민하신다면....고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어 수학보다는 수월할 유일한 시기이므로 저는 그냥 두 개 다 풀어보시라 추천드립니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아요.

어휘편은 위의 사진처럼 사자성어, 속담, 관용어로 나뉘어져서 총 한번에4 회씩 8주 분량입니다. 

참고로 이 책도 큐알 코드는 있으나 단순히 지문 읽는 용도라 전혀 사용 안 합니다.

하지만 이책은 초능력보다 문제 수도 많고 좀더 문제의 질이 좋습니다.

초능력보다 문제로만 보면 개인적으로 뿌리깊은 이 승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초능력은 좀 쉽다고 할까요.

 

 

 

 

 

알면서도 설명하기 어려운 속담과 관용어가 지문과 함께 설명되어져 있어서 흥미있게 읽고 풀 수 있습니다.

아직 초딩이기에 역시 쉽게 다 맞지만 제 경험상 자만하지 않습니다. ㅎㅎ

고딩이 된 순간 고전문학부터 어마어마한 지문들의 독해를 하려면 어쩌면 국어가 영어만큼이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참고로 요렇게 귀여운 스티커도 있어서 게임처럼 쑥쑥 풀어버립니다.

스티커에 익숙하게 커온 세대라 그런가 아직도 요런거 좋아하는 애기입니다. 

어쩌면 초능력과 뿌리깊은 문제집 비교를 보시고 싶으셔서 제 글을 읽고 계시다면 죄송하지만,

전 두권 다 풀 예정입니다.

단지, 3학년 학교의 국어는 아직은 독해강의의 느낌은 아닌 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능력처럼 강의가 있는 문제집을 하면서 참 잘 만든 뿌리깊은시리즈를 함께 보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만약 패드학습지 강의를 기존에 하신다면 뿌리깊은 쪽이 좀 더 나을 수는 있겠습니다.

이유는 초능력의 문제가 조금 쉬운편에 있습니다. 모든 선택은 결국 아이 성향~~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