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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독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후기

by 연풍연가99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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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보고 왔어요. 

개봉은 4월 중순이었지만 저희는 일정이 조금이 있어서 조금 늦었는데요. 

이미 이 시리즈의 1편인 신비한동물사전을 정말 재밌게 보았고, 2편인 신비한동물들과 그린델완드의 비밀은 대여하여 보았으므로 이 영화를 재밌게 즐겼습니다. 

원래 신비한동물사전 시리즈의 주인공은 뉴트 스캐맨더 이지만,  이번 편은 덤블도어가 타이틀에 붙은 만큼 알버스 덤블도어의 젊은 시절인 '주드 로'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이번편은 덤블도어의 숙적인 그린델왈드의 배우가 '조니 뎁'에서 '매즈 미켈슨'으로 바뀌었는데요.

오히려 저는 개인적이지만 이 배우가 그린델왈드에 더 어울려보였어요.  조니 뎁 역시 연기력이 대단하지만, 거의 15년 넘게 쌓아온 캐리비안의 해적에서의 잭스패로우 선장 이미지가 강했거든요. 

그리고 마치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느낌인 그린델왈드 역에는 이 배우가 더 나아보였습니다. 

 

영화는 알버스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가 이끌어간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이 둘이 워낙 강력한 존재들이다보니 

기존의 주인공인 뉴트, 제이콥, 퀴니는 완전 조연 느낌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예 까메오 느낌이었던 1,2편의 여주 티나 보다는 나았어요. ㅎㅎ

 - 티나는 뉴트의 연인이라 뉴트의 가방 속, 그리고 마지막에는 다시 뉴트와 다시 이어지게 됩니다. 

오랜만에 등장항 호그와트 입니다. 제이콥도 호그와트 식당에서 학생들과 식사를 하는 장면도 나오구요.  

알버스 덤블도어가 자주 나오다보니, 그의 조력자인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의 젊은 모습과 가끔씩 나와서 반갑더라구요. 

 

지난 편에서 워낙 신비한 동물들의 지분이 거의 없었으나, 이번 편에서는 그런 비평을 의식한듯

뉴트의 애완동물이나 다름없는 위쪽의 두 녀석들이나 스캐맨더 형제가 위기에 쳐했을 때 스캐맨더 형제를 위협하던 전갈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웃음 포인트였구요. 

사진은 없지만,  (현실세계의 동물이 아닌) 아기 기린이 마법세계 답게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신비한 동물들의 느낌도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2편에서 마지막에 헤어져야만 했던 퀴니와 제이콥 커플이 재결합하는 모습도 좋았는데요. 

퀴니를 꿈에도 잊지 못하는 제이콥이 퀴니의 행적으로 따라다니고, 2편에서 마법사와 인간이 결혼할 수 있게 해주겠다던 그린델왈드가 퀴니가 보는 앞에서 제이콥을 죽이려하자, 퀴니가 오열하면서 제이콥을 돌보는데, 저 커플은 다시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그 사이 법이 좀 바뀌었는지) 마법사 퀴니와 인간인 제이콥이 엔딩에서는 결혼을 하구요. 그들의 친구인 스캐맨더 형제 등이 와서 축하해주는데요.  마지막에 뉴트의 연인 티나도 등장해서 악의 편에서 돌아온 퀴니와 자매상봉을 하는 것도 정말 보기 좋더군요. 

지난 2편이 (마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편처럼) 너무 시니컬한 새드엔딩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 3편은 시리즈의 팬들이 바라는 엔딩으로 만들어줬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을 몇가지 정리하면

첫번째로 알버스 덤블도어와 갤러드 그린델왈드가 젊은 시절에 피를 나눈 우정의 맹세를 한 것은 좋은데, 그 둘의 사랑 코드를 너무 부각시킨 것은 좀 깨더라구요.  물론 예전에 그랬지 하는 대사로만 나오지만 너무 여러번 하니 별로 맥락이 없던. 

두번째로 그린델왈드가 기린을 조작해서 마법세계의 대표로 선출되고나서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하자마자 곧 덤블도어와 뉴트 일행이 들이닥쳐서 진실이 알려지고 그린델왈드는 뻘쭘하게 물러납니다.  전쟁하자고 크게 선포했는데, 바로 거짓말쟁이임이 드러나고,  그 사이 그린델왈드의 마법 때문에 죽을 뻔한 제이콥을 선거에 출마한 브라질 대표 마법사가 구해주는데 갑자기 그것도 쌩뚱맞은.  

마지막으로 이전의 여주였던 티나가 너무 안 나온다는 것도 좀 그랬어요. 악의 구렁텅이에 빠져버린 동생 퀴니를 구하기 위해 중간 쯤에는 같이 나와서 활약을 할것 같았는데, 결국 스캐맨더 형제와 제이콥, 그리고 알버스 덤블도어가 다 구해놓으니 그때서야 나타나는.  ㅋ

 

이렇게 아쉬운 점도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고, 해리포터 세계관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연 이 시리즈의 다음 편인 4, 5편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티비시리즈로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어떻게 마무리될지 꼭 보고 싶어집니다. 

 

참고로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ㅋ

 

※ 참고로 본 글은 회사로부터 소개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가 보고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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